고스트 듀엣
김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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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포터 7기 서평]

고스트 듀엣』, 김현 소설한겨레출판(2023)

 

 

이 소설집 하나의 말로 표현하자 러냄이라는 어절로 축약할 수 있겠다사회에 만연한 폭력을 가감없이 드러낸다숨기지 않는다그리고 이 서술에는 플러스(+)마이너스(-)도 없어 보인다소설의 시선은 따뜻하지 않지만그렇다고 폭력적이도 않은 것 같다.

 

박상영 작가님과 스타일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퀴어에 관한 주제가 대부분이나이에 대해 동정이나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그저 그 자리에 있는 것일뿐특별하게 취급당하지는 않는다또한 적나라 묘사도 .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김현 작가님은 시인으로서 더 활발한 문예 활동을 하신 문인이다어떤 소설은 시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도 있나 단락의 변화가 전혀 없이많은 인물들의 사연이 병렬적으로 등장하여 굉장히 독특하게 다가왔다.

 

죽음을 풀어가는 방식도 흥미로웠다. 「수월 고스트 듀엣에서의   아니. 죽어버린 인물들  형태로든  세계 잔존하 살아  이들에게 영향 미친. 유령 좋아하 연예인 시공간     , 세상에   이들 듀엣곡   . 죽은 자에  의미 부여하는    지속하   하나 아닐

 

제일 재밌  단편 꼽아보자 혼자만의  고르 싶다. 유쾌  화를 보는 느낌 들었. 원준 도연 이야기   로맨 코미디처 지나간.   즐거워   읽히 단편이었.  소설에서   없는 색다 모습을   그래 올봄 원준 도연은...... 어떻 되었을까

 

 

 

당연하게 그날  빠르 잊혔.  사람 아무렇지     만남 이어갔. 그들은 통때처럼 서로 사랑스러 면모 도무 이해되  모습 여러모 경험했. 누군 뜨거워지려  사람 찬물 부었 누군 차가워지려  사람  지폈. 혼자만의 

 



* 해당 콘텐츠는 하니포터 7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겨레출판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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