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상상력이 높이는 책~~

팬티가 날아다녀요
카라 르비한 글, 데보라 올라잇 그림, 신혜규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책 표지랍니다..

분홍색 팬티가 바람에 날아다녀요~~~

하늘 높이 날아가버린 팬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패티 아줌마가 예쁜 팬티를 널고 있는데 팬티가 날아가버려요..

아줌마는 "저 팬티와는 이제 영영 안녕이구나" 라고 생각해요~~

자~~ 분홍색 팬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패티 아줌마와는 영영 이벌일까요??

분홍색 팬티를 따라가면서 같이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랍니다..

그리고 이 이쁜 팬티가 정말로 패티 아줌마와는 못만나는지 그게 궁금했던 책이였답니다..

요즘 한참 배변훈련을 하고 있는 둘째 공주는 이 분홍색 팬티가 참 마음에 드나봅니다..

아직 기저귀를 차고 있는데 이쁜 팬티는 엄청 좋아하거든요..^^

책이 오자마자 "내꺼야" "내꺼야"를 연실 외치더니 짠~~ 꺼내주었더니 두손에 받아 들고서는

자리에 앉아서 펼쳐보기 시작했답니다..

팬티는 정말 여러군데를 간답니다..광장에도 가고, 공사장도 가고, 소방차도 만나고,

신호등도 보고...등등..

아이한테 일일이 설명해주지 못했던 부분들을 팬티와 함께 보면서 알려주게 되네요..^^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소방차를 보더니 급 흥분했답니다..

책 옆에 소방차 가져오고 그림이랑 똑같다고 연신 말하면서...다음장으로 넘겼네요..

또 하나의 재미는 각 페이지마다 팬티가 날아다녀서 아이랑 분홍색 팬티를 찾는 놀이도

 할수있답니다..

"엄마, 여기에 있다" "엄마, 여기여기"

한눈에 봐도 커다란 팬티가 보이는데~~ 아이는 마냥 즐거워하면서 손가락으로 찾기 바쁘답니다..

어떤 페이지는 커다랗게 그려져있고, 어떤 페이지는 아주 작게 그려져있거든요..

찾을때마다 뿌듯해하면서 분홍색 팬티찾기가 바빴답니다..

여자 아이라면 이 책에 푹 빠질것 같아요..

분홍색 팬티가 아이들을 상상의 나라로 이끌어주는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서 우리 아이들도 상상의 셰계로 날아가겠죠..^^

마리아의 새친구

마리아의 새 친구 ㅣ 잠재력 향상 프로젝트 3
아나 오비올스 글, 수비 그림, 김경미 옮김 / 드림피그 / 2012년 3월

책 표지랍니다..

마리아의 새친구는 누구일까요?? 

한참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은 책이예요..우리 마리아를 만나러 떠나봐요~~

마리아의 새 친구는 전학 온 핀다라는 친구에요..

핀다가 태어난 곳은 아프리카예요...아프리카는 정말 먼곳에 있어요..

마리아는 핀다가 낯설어하지 않게 많은 것을 도와주고 서로 친하게 지낸답니다..

핀다와 공원에 갔다가 핀다가 추는 아프리카 춤도 보고, 화려한 아프리카 민속 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도

봤답니다..핀다네 집에 갔을때 핀다의 엄마가 핀다처럼 예쁘게 머리를 땋아주기도 하셨어요..

그리고 아프리카 전통 요리도 먹어보고, 가면도 보고, 아프리카 전통 게임도 해봤답니다..

핀다네 갔다와서 마리아는 도서관에 가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더 공부해봤답니다..

판다의 고향에 대해서 더 알고싶었거든요..

핀다는 방학이되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인 아프리카로 떠났어요..

핀다를 태운 비행기를 보면서

"좀 더 크면, 아프리카 말을 배워야지.

그리고 핀다가 살고 있는 아프리카에 꼭 가볼거야!"

책 뒤편에 있는 놀며 배우는 지식활동이 있어요..

1. 아프리카 전통게임인 (책속에 소개된 게임) 씨앗모으기 게임이예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랑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책 읽으면서 어떤 게임인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페이지를 따로

해놓으셨네요..^^

2. 도서관 가기 에서는 도서관에서 아이가 아프리카에 대해서 더 알아볼수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요..마리아 처럼 아프리카의 식물이나 동물에 관한 책이나 전설, 속담 문화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3. 아프리카 가면 만들기에서는 아이랑 가면을 만들수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따로 독후활동으로 무얼할까 고민할필요가 없네요..^^
아이랑 가면 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답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 코너에서는 학습에 대해서 좋은 글이 적혀있답니다..

아무래도 전 "동기부여"라는 말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어른들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한테도

동기부여가 있어서 스스로 더 열심히 학습할수 있을것 같아요..

마리아의  새친구에서 마리아는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아이인것 같아요..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이 많은 딸아이와는 정반대의 성격이랍니다..

엄마에 의해서 공부하는게 아니라 마리아는 외국인 친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따로 책도 찾아보고 그 문화도 접해보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네요..

아이가 학교공부만 열심히 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점을 찾아서 같이 도서관에 가서 책도 찾아보고

관련있는 내용을 같이 읽어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공부를 우선적으로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마리아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좀더 넓은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새로운것에는 거부감이 있는 편이라 새학년에, 새학급에,

아무래도 학기초라서 스트레스가 많은것 같아요..^^

마리아를 보면서 용기내서 열심히 학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다른 동화책이랑은 색감이 포근해서 좋은것 같아요..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형사대 CSI 5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5 - 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ㅣ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5
고희정 글, 양선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3월

책 표지랍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 추리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반할것 같아요..

뒷표지에 보면 과학 추리만화를 즐기는 4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책 읽기전에 미리 보면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의 학교소개예요..

앞 시리즈를 안읽었어도 줄거리 내용을 파악할수 있어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랍니다..

서로의 감정도 알려주어서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 학추리만화랍니다..

그냥 재미로만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 속에서 과학원리도 배우고 같이 범인도 추리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좌충우돌 등장인물들의 사연도 알수있답니다..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코너가 있어요..

책 안에 3가지 사건이 발생하는데 각 사건마다 어떻게 해결이 되는지 자세하기 설명해주고

있답니다..읽으면서 어떻게 알았을까? 라는 의문이 이 페이지로 다~~ 해결이 되네요..

재미있는 숨은 코너예요..^^

각 사건마다 사건 해결의 열쇠라는 코너에서 과학적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잘 읽어보면 어떻게 범인을 찾았는지도 알수 있고 아이들한테 재미있게 과학 원리도 알려줘서

좋은것 같아요..

또, 추리력 쑥쑥, 관찰력 쑥쑥, 논리력 쑥쑥 코너가 있어요..

처음에는 어떻게 범인을 찾았지...생각했는데 해답 보면 "아하~~" 이런 말이 나오네요..^^

정말 조금만 생각하면 금방 알수있답니다...

아이의 생각을 한층 높일수 있을것 같아요..

원리 추리소설이나 영화를 좋아해서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남자 아이들은 물론 여자아이들도 부담없이 있을수 있는것 내용이네요..

과학 추리만화라서 어려운 용어가 있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이해하기 쉽게 아주 잘 설명해줘서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온답니다..

요즘은 무조건 외우는것 보다는 이렇게 재미있게 원리를 알아가는게 아이들 학습에 도움이될것

같네요..즐겁게 책 읽고 그 안의 알찬 내용들을 잘 기억하면 좋을것 같아요..^^

여러번 읽다보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죠..

혹시나 앞의 시리즈를 못봐서 내용이 연결이 안될까 걱정하신다면...

그런 걱정은 날려버리셔도 될것 같아요...주된 내용은 앞페이지에서 설명해주고

각 사건별로는 따라따로 나오기때문에 상관없답니다..

학교 다닐때 만화책 참 많이봤는데, 그때는 그냥 순정만화였는데

요새 나오는 학습만화는 재미랑 공부 2가지를 다 가지고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과학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가 봐도 좋을것 같아요~~~

두근두근 쪽!

두근두근 쪽! ㅣ 까까똥꼬 시몽 9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3월

책 표지랍니다..

슈퍼토기 시몽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책표지에는 시몽, 뒷표지에는 루가 나온답니다..^^

시몽은 루에게 푹 빠져있답니다...그런데 루는 마마두를 좋아해요..

그래서 시몽은 질투가 나지요..

어느날 루의 머리에 이가 생겼어요..

마무두는 이가 생겼다며 루르 놀려요..하지만 우리 슈퍼토끼 시몽은 루를 위로해요..

약을 발라주면 다 없어진다면서 시몽은 시도 좋고, 루도 좋다고 고백한답니다..

루는 시몽에서 뽀뽀 선물을 주었답니다...그리고 다른 선물도 같이 주었죠..

바로 머릿니까지~~

요즘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 여자친구, 남자친구 다~~ 있다고 하네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어린아이들이 무얼알까?? 싶지만 아이들도 나름 자기들의 세계가 있더라구요..

컬러플한 색감에 슈퍼토끼 시몽과 루의 얼굴 표정이 너무나 잘 표현되어있답니다..

속상해하는 표정, 당황하는 표정, 서로 좋아하는 표정 등등 얼굴 표정만 봐도 시몽의 마음을

알수 있어요..그래서 한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내용을 금방 파악할수 있답니다..

특히나 토끼를 종하는 아이들이라면 완전 푹 빠질것 같아요..

깡총깡총 슈퍼 토끼 시몽을 보게되면 한눈에 반할수 밖에 없답니다..

토끼 좋아하는 둘째~~ 벌써부터 책 들고 이방저방 들고 다닌답니다..

"왜?" 라는 질문이 많아졌는데 시몽을 보면서 "엄마, 왜?" 이말을 몇번씩하네요..^^

시몽이 친구 루랑 사이좋게 있는 모습을 보고는 좋아하더라구요..

아직 집에만 있는 아이인지라 친구의 개념을 잘 모른답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 또래 아이들보면 관심을 보이기는 해요..우리 딸아이도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이렇게 좋아하는 친구도 생기고, 다른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면 시샘도 하게되겠죠..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는 머릿니가 옮겨도 상관없는 멋쟁이 시몽..^^

사실 머릿니가 유행하면 친구들과 서로 껴안거나 너무 붙어있지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한테 너무 그러는것도 안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눈높이에게 친구의 마음도 위로해주고 곂에 있어주는 시몽을 보면서

우리 딸아이도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네요..

슈퍼토끼 시몽이 끝내는 루의 사랑을 쟁취했네요..*^^*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친구 사귀기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친구 사귀기 ㅣ 마음나누기 6
데이빗 소먼.재키 데이비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3년 2월

책 표지랍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친구사귀기"

률루는 친구를 잘 사귈수 있을까요??

우리한번 같이 읽어보아요~~

룰루는 엄마랑 놀이터에 갔답니다...놀이터에는 미끄럽틀과 통통 공룡이 있거든요..

놀이터를 둘러보며 함께 놀 친구를 찾았답니다...바로...샘이지요..

둘은 같이 놀기로 해요..샘은 땅파기 놀이를 하자고 했지만, 룰루는 그 놀이가 싫어요..

원숭이 놀이, 성 꼭대기에서 놀기, 시소 놀이 등...룰루와 샘은 서로 원하는 놀이가 틀려서 속이

상했답니다...

그러다가 룰루는 샘에게 초등력 놀이를 하자고 해요...샘은 꿀벌이 되어요..

둘은 즐겁게 같이 놀게된답니다...무서운 괴물도 물리치고 그네도 함께 타고 타이어도 탔답니다..

그 모습을 다른 두 친구 키키와 말리가 보고 같이 놀자고해요..

룰루는 서로 싸우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함께 놀수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네명의 친구들은 사이좋게 놀았답니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대 룰루는 샘에게 "내일도 무당벌레 아가씨랑 같이 놀래?"

샘은 "물론! 우리는 단짝친구 무당벌레 아가씨와 꿀벌 소년이니깐!" 라고 말했답니다..

룰루와 샘, 친구들의 표정이 잘 살려져있답니다..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그림을 보고 책을 이해하는데 새침한 표정과 즐겁게 노는 표정이 잘 그

려져있답니다..아이는 책을 보면서 "엄마, 이거 뭐야?" "엄마, 나도 놀이터 가자" 등등

말이 늘었답니다..

31개월 집에서 엄마랑만 있다보니 말도 느리고 다른 또래보다 많이 늦어져서 걱정이 많았답니다..

요근래 동화책을 좋아해서 자주 꺼내보고 읽어주고 하다보니 말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네요..

가끔 발음이 부정확하긴 하지만, 책과 함께 아이도 조금씩 크는것 같아요..

친구라는 개념도 없는 상태라 또래 아이들을 봐도 엄마 뒤로 숨거나, 같이 노는거는 잘 못하는

것 같아요..마음은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면서도 무서운지 다가오면 겁을 먹기도하네요..^^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를 보면서 친구랑 서로 의견이 틀릴때는 서로 맞춰가면서 놀아야한다는것도 알게되고, 둘이 놀다가 다른 친구들과도 놀수 있다는걸 아이는 조금씩 이해하게될것 같아요..

또, 제일 중요한 점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시간이되면 집으로 간다는 점이예요..

고집이 세지면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떼를 부리면서 안갈려고

하거든요..씩씩한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는 집에 갈 시간에 엄마랑 빙고랑 즐겁게 돌아가는걸

보고 아이도 다음번에는 제 손을 잡고 집에 잘 돌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날이 따뜻해지기전에 아이랑 많이 많이 읽어둬야할것 같아요..

떼 부리면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처럼 집에 잘 가야 다음번에 또 놀이터에서 친구랑 논다고

말해줄거랍니다..엄마의 말보다는 책 속에서 아이들은 더 잘 배우는것 같아요..

귀여운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를 통해서 아이들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놀수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