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친구 사귀기 마음나누기 6
데이빗 소먼.재키 데이비스 글.그림, 우현옥 옮김 / 아라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랍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의 친구사귀기"

률루는 친구를 잘 사귈수 있을까요??

우리한번 같이 읽어보아요~~

 

 

룰루는 엄마랑 놀이터에 갔답니다...놀이터에는 미끄럽틀과 통통 공룡이 있거든요..

놀이터를 둘러보며 함께 놀 친구를 찾았답니다...바로...샘이지요..

둘은 같이 놀기로 해요..샘은 땅파기 놀이를 하자고 했지만, 룰루는 그 놀이가 싫어요..

원숭이 놀이, 성 꼭대기에서 놀기, 시소 놀이 등...룰루와 샘은 서로 원하는 놀이가 틀려서 속이

상했답니다...

 

그러다가 룰루는 샘에게 초등력 놀이를 하자고 해요...샘은 꿀벌이 되어요..

둘은 즐겁게 같이 놀게된답니다...무서운 괴물도 물리치고 그네도 함께 타고 타이어도 탔답니다..

그 모습을 다른 두 친구 키키와 말리가 보고 같이 놀자고해요..

룰루는 서로 싸우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함께 놀수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네명의 친구들은 사이좋게 놀았답니다..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대 룰루는 샘에게 "내일도 무당벌레 아가씨랑 같이 놀래?"

샘은 "물론! 우리는 단짝친구 무당벌레 아가씨와 꿀벌 소년이니깐!" 라고 말했답니다..

 

룰루와 샘, 친구들의 표정이 잘 살려져있답니다..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그림을 보고 책을 이해하는데 새침한 표정과 즐겁게 노는 표정이 잘 그

려져있답니다..아이는 책을 보면서 "엄마, 이거 뭐야?" "엄마, 나도 놀이터 가자" 등등

말이 늘었답니다..

 

31개월 집에서 엄마랑만 있다보니 말도 느리고 다른 또래보다 많이 늦어져서 걱정이 많았답니다..

요근래 동화책을 좋아해서 자주 꺼내보고 읽어주고 하다보니 말이 조금씩 늘기 시작하네요..

가끔 발음이 부정확하긴 하지만, 책과 함께 아이도 조금씩 크는것 같아요..

 

친구라는 개념도 없는 상태라 또래 아이들을 봐도 엄마 뒤로 숨거나, 같이 노는거는 잘 못하는

것 같아요..마음은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면서도 무서운지 다가오면 겁을 먹기도하네요..^^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를 보면서 친구랑 서로 의견이 틀릴때는 서로 맞춰가면서 놀아야한다는것도 알게되고, 둘이 놀다가 다른 친구들과도 놀수 있다는걸 아이는 조금씩 이해하게될것 같아요..

 

또, 제일 중요한 점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시간이되면 집으로 간다는 점이예요..

고집이 세지면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떼를 부리면서 안갈려고

하거든요..씩씩한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는 집에 갈 시간에 엄마랑 빙고랑 즐겁게 돌아가는걸

보고 아이도 다음번에는 제 손을 잡고 집에 잘 돌아갈수 있을것 같아요..

 

날이 따뜻해지기전에 아이랑 많이 많이 읽어둬야할것 같아요..

떼 부리면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처럼 집에 잘 가야 다음번에 또 놀이터에서 친구랑 논다고

말해줄거랍니다..엄마의 말보다는 책 속에서 아이들은 더 잘 배우는것 같아요..

 

귀여운 무당벌레 아가씨 룰루를 통해서 아이들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놀수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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