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과 봄에 온 편지 무민 그림동화 1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랍니다~~

귀여운 무민이 편지를 받았답니다...그리고 스티커 2장도 들어있어요..

귀여운 무민과 친구들이 있어서 아이들 엄청 좋아했답니다..

 

특이하게도 무민과 친구들 소개가 책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답니다..

동화책 앞부분에 등장인물 소개가 있는데 뒤에 있어서 깜짝 놀랬네요..ㅋㅋ

울 공주님은 책에 스노크 아가씨가 안나와서 살짝 속상해했답니다..

무민의 여자친구인데~~ 이쁘데요..

 

무민은 겨울이면 여행을 떠났다가 봄이오면 나타나는 스너프킨이 소식이 없어서 걱정한답니다..

어느날 새가 스너프킨의 편지를 가지고 온답니다..편지는 다이아몬드 들판으로 와달라는 내용이였답니다..

무민은 부모님 허락을 받고, 꼬마 미이와 스니프와 함께 새를 따라 떠난답니다..

 

그런데,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두고와서 아빠가 무민을 찾아가고, 배고 고팠던 무민과 친구들은

헤물렌 씨를 만나서 같이 다이아몬드 들판으로 함께 가기로 하죠..우연찮게 동굴에서 무민은

아빠를 만나고 같이 스너프킨을 만나서 간답니다..

다이아몬드 들판은 너무나 멋졌답니다...스니프는 진짜 다이아몬드 인줄 알았지만,

실은 아침 햇살에 빛나는 이슬방울이였죠..^^

그곳에서 스너프킨을 만나고 같이 무민 골짜기로 돌아온답니다~~

 

친구를 걱정하는 무민의 이쁜 마음이 돋보이는 책이였답니다..

오늘같이 포근한 봄날씨와도 어울리는 봄에 온 편지~~

씩씩하게 친구가 있는 곳으로 떠나는 무민이가 참 용감해보였답니다..

 

요즘 세상이 험악하다보니, 전 아직 아이를 혼자서 내보낸적이 없어요..

두 아이들 곁에서 어디든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가끔은 초등학생인 큰아이를

혼자 등교시키고 싶지만, 혹시나 하나 마음에 아침마다 작은 아이와 같이 등교를 시킨답니다..

하교할때도 마찬가지구요..^^ 친구네 갈때도 꼭 데려다주고 데리고오고..

어쩌면 가끔은 아이혼자 놀이터에도 보내서 놀게도 해주고,  심부름도 시키고 해야되는데

좀 더 크면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무민 시리즈를 빌려서 봤는데, 이번에도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다이아몬드 들판에 다이아몬드가 가득 있을줄 알았는데, 반짝이는 이슬이라는 점이

반전이였답니다..

다이아몬드가 있을거라고 생각한 스니프처럼 저도 보석이 가득 있을줄 알았거든요..ㅋㅋ

멋진 풍경을 친구가 보고싶어서 편지를 보낸 스너프킨의 마음도 알수있을것 같아요~~

 

이젠 편지보다는 메일이나 핸드폰 문자로 서로 연락하는데, 가끔은 이렇게 편지를

써보다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좀 기간이 오래걸리지만 두근거리면서 편지를 기다리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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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맞아? 그림책 보물창고 58
필립 디 이스트먼 글.그림, 이주은 옮김 / 보물창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랍니다..^^

우리 엄마 맞아? 제목부터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기새의 이야기 한번 읽어볼까요~~

 

 

 

 

엄마새는 아기새가 깨어날때가 되자 아기새 먹일 먹이를 구하러 간답니다..

그 사이에 아기새가 태어났어요...

울 작은공주 이부분에서 "어떻게, 어떻게"라고 연신 말하네요..^^

 

아기새는 직접 엄마를 찾아 나선답니다..

고양이, 닭, 개, 소에게 찾아가 엄마냐고 물어보죠~~ 다들 아니라고해요..

아기새는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다시 엄마를 찾으러 다니죠..

 

낡은 자동차, 배, 비행기, 뿌아앙에게도 엄마냐고 물어본답니다..

그런데 뿌아양은 아기새를 번쩍 들어서 둥지에 살포시 내려준답니다..

우리 아기새는 엄마를 찾을까요??

 

엄마를 찾아나서는 용감한 아기새~~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엄마를 찾는 아기새~~

아이들한테 용기와 끈기 두가지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귀여운 아기새가 엄마를 못찾아서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작은 공주는..

끝부분까지 진득하니 옆에 앉아서 책을 보았답니다..

 

책을 다 본후에는 "우리 엄마 맞아?"라는 말을 연신 하더라구요..ㅋㅋ

인형가지고 놀면서도 "우리 엄마 맞아?"라고 언니랑 놀고,

하루에도 몇번씩 책을 꺼내서 보네요..

 

뒷표지에 보면 책에 대한 짧은 소개들이 있는데, 작가 필립 디 이스트먼의 "우리 엄마 맞아?"는 처음 나온지

5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가장 널리 읽히는 대표작이라네요...

간결하고 짧은 문장속에 아이들이 눈을 못떼는것 같아요.. 

엄마가 억지로 골라서 읽는 책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빼서 읽을수 있는 책이네요..

 

저희 집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한권 더 생긴것 같아요..

아마도 당분간은 "우리 엄마 맞아?"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것 같네요..

재미있는 책 아이랑 즐겁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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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으로 만든 옷 피리 부는 카멜레온 85
마이클 캐치풀 글, 글맛 옮김, 앨리슨 제이 그림 / 키즈엠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에요...

옷감을 짜고있는 소년이 앞표지에, 옷을 들고가는 공주님이 뒷표지에 나와 있답니다..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우리 책속으로 들어가봐요~~

 

 

구름으로 옷감을 짤 수 있는 소년이 있었어요...

소년은 구름으로 두건과 목도리를 짰는데, 왕이 그 모습을 보고 목도리를 만들어 오라고하죠..

목도리가 마음에 든 왕은 다음번에는 왕, 왕비, 공주의 옷까지 만들어 오라고해요..

 

소년은 욕심내면 모든걸 망친다고 말하지만 왕은 자신의 명령이라며 만들어 오라고하죠..

옷을 만드느냐고 소년은 구름을 다 쓰게된답니다...사람들은 왕에게 비가 안와 곡식들이 마르고

동물들이 아프다고 하소연 한답니다...

하지만 왕은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은 없다면서 돌아가라고 한답니다..

 

그일을 모두 보고 있던 공주는 밤에 커다란 보따리를 안고 소년은 찾아간답니다..

그리고 소년은 구름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낸답니다..

 

이 책은 그림도 따뜻하지만, 내용도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특이하게 그림에 땅갈라지듯 실선이 있답니다...토지에 태양이 강렬하면 쫙쫙 갈라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기존에 보던 동화책 그림이랑은 틀려서 아이가 더 호기심을 가지고 보게되는것 같아요..

구름으로 옷을 만든다는 점도 아이들의 상상력도 자극해주는 것 같아요..*^^*

 

첫 페이지를 읽으면 소년이 "지금이 적당해. 지금이 충분해. 더 욕심내면 모든 걸 망칠 거야."

라는 노래를 부른답니다...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욕심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것 같아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라는 생각으로 욕심을 부리게돼죠..^^

 

울 집에 있는 두 아이만 보더라도 과자나 과일을 먹을때 서로 더 먹을려고 욕심부릴때가

많거든요...장난감도 그렇고 뭐든 더 많이 할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생각들이 조금은 달라질거라고 생각해요..

동생한테 조금은 양보도 하고, 언니 물건은 손대지 않고..^^

저희 집에 꼭 필요한 동화책이 왔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공주가 소년을 찾아가서

"다시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을까?"란 질문에 "아직 늦지 않았어요!"라는 대답이랍니다..

잘못을 알았을때 그걸 만회할 기회는 언제든지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실수할때도 있고, 잘못한 일이 있어도 다시 되돌릴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걸

알게해주는것 같아서 좋았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도 조금씩 커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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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걸음동무 그림책 14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임은숙 옮김 / 걸음동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책 표지랍니다..

기존 동화책이라는 틀린 그림풍이랍니다..

포르투칼  출신의 작가 그림이랑 특이한것 같아요..

 

자~~ 어떤 내용일지 한번 살펴볼까요~~

 

 

우리는 24시간 생활을 하고 있어요...시간은 시계를 따라 흘러가요..

아침에 눈 뜰때부터 저녁이 될때까지 시간은 흘러가지요..

그 시간동안 우리는 어떤 말들을 제일 많이 들을까요??

그 답이 이 책의 제목이랍니다...

"빨리 빨리" " 천천히 천천히"

반대말이 이 두 말을 가장 많이 하고, 가장 많이 듣는것 같아요..

 

아이를 깨우면서 "빨리 빨리" 일어나라, 밥 먹을때도 "늦게다. 빨리 먹어라"

학교 등교할때도 "빨리 걸어라.." 라고 말하죠..

 

그리곤 혹시나 밥을 흘리거나, 물을 흘리면 "천천히 마시지"

등교하다 넘어지면 "천천히 가지" 라는 말을 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아이한테 했던 행동들이 너무나 고스란히 적혀있어서..

순간...어머나, 나도 그러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답니다..

 

그 순간만 생각하고 아이한테 말을 했는데, 듣는 아이는 어쩜 헷갈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엄마는 왜 빨리라고 하면서 또, 천천히 하라고할까..

모순적인 말들을 아이한테 한것 같아요..

 

이 책은 어른들이 읽으면서 한번쯤은 번성해야될 내용인것 같아요..

조금은 아이의 입장에서 말을 해야될것 같아요..

이제부터 말할때 조심하면서 해야겠어요..

아이들은 어른들을 모방하면서 크니깐요..

 

많은 생각을 하게된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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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왕자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7
귀뒬 글, 클로드 K. 뒤브와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랍니다..

눈치를 보고 있는 우리 왕자님~~ 우리 왕자님한테 무슨 고민이 있을까요??

자~~ 책속 여행을 떠나볼까요~~

 

 

 

  

왕자님은 모든걸 가졌어요~~ 임금님인 아버지, 왕비님인 어머니, 유모에 장난감까지~~

모든걸 가졌는데도 바라는게 한가지 있답니다..

바로 잘때 오줌을 싸지 않는거에요..

 

매일 밤 왕자님은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깨어난답니다..

모두들 왕자한테 실망해서 한마디씩 한답니다...왕자님의 하루종일 오줌 생각만 하게되요..

어느날 창가에서 울고 있는데 요정이 다가와서 이유를 물어요~~

 

왕자의 이야기를 듣고 요정은 "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앞으로 오줌을 쌀때마다 황금빛 꽃들이 나타날거에요!"

다음날 부터 정말 왕자는 황금빛 꽃들이 가득한 침대에서 잠을 깼답니다..

그리고 임금님과 왕비님은 아들을 꾸짖는 대신 축하해주었어요..

 

이삼주가 흐리고 왕자님은 언제 그랬는지도 모르는 사이 오줌을 싸지 않게되었답니다..

당연히 침대의 황금꽃들도 사라졌답니다~~

 

"오줌 싸게 왕자"를 읽으면서 배변훈련을 하는 둘째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처음에 너무 강압적으로 해서 그런지 또래보다 배변훈련이 늦어서 자꾸만 재촉하게 되더라구요..

억지로 변기에도 앉히고, 기저귀는 이제 그만 차야한다고 말하는것 자체가 아이한테는

스트레스일것 같아요..

 

천천히 마음 먹어야 하는데 자꾸만 아이한테 재촉을 하게되는것 같아요..

조금은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아이템포에 맞춰서 해야될것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을 수는 없으니깐...

어른의 눈이 아니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야할것 같아요..^^

 

책을 읽고 조금은 여유로워진것 같아요...끝내야할 숙제처럼 아이를 닥달하게 되었는데,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올해안에는 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오줌싸게 왕자처럼 우리아이도 어느순간에 기저귀는 떼어버리고 변기를 사용할수 있을 테니깐요..

 

저녁에 오줌 싼다고 아이를 나무라지도 않고, 좀 실수를 하더라고 너그럽게 눈감아주는

엄마가 되도록 해야겠어요..

 

배변훈련때문에 많이 속상해하는 엄마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야단보다는 격려가 아이한테는 더~~ 효과가 좋은 방법일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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