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출판사 클레이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워터 문 <서맨사 소토 얌바오>작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활동하는 공상 전문가이자 시간 여행 지망생답게이번 책 워터 문도매우 모험적이며 판타지답다.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라면집이지만 그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 중에특별히 선택받은 사람들에게는 라면집으로 알고 들어온 가게가 전당포라는데서 부터이 환상적인 이야기는 시작된다.그 전당포에서는 물건이 아닌 지우고 싶은 기억을 맡기고 돌아서 나가면 기억이지워진다는 이야기이다.전당포의 주인인 아버지 도시오로 부터 전당포를 물려받은 딸 하나와 물리학자인 케이신워터문 은 달과 물 위에 비친 달처럼 서로 닮았지만, 다른 두 세계를 의미하며 케이신과 하나의 이야기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두 주인공과 함께 공상의 세계 여행을 함께 떠나다 보면 40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 속에서도 지루함이 없다.전당포 문밖의 세계에서 온 사람과 전당포 안에서만 살아가게 인생이 정해진 사람의 세계 두 세계의 사랑과 모험의 이야기가 때론 아프기도 하지만 늘 선택의 갈림길에서사는 우리들은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와 미련은 남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안다.자유를 원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서로가 서로에게 미스터리인 하나와 케이신 그들의 운명적 사랑과 모험의 이야기는이 여름 우리를 한껏 공상의 세계로 떠나게 만들어 준다.단순한 판타지 이야기가 아니라 때때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 그 어떤위험한 순간들이 와도 사랑하는 사람하고 함께라면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있다. P371"내가 가고 싶은 곳에 영영 못 닿을지 몰라도, 인생을 돌이켜보면 단 1초도 괴로움에 시간을 낭비한 적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소.행복은 장소에 있는 게 아니라오. 우리가 쉬는 모든 숨에 깃들어 있지.그러니까 숨을 들이마시고 또 들이마셔야 해."생각하며 산다면 매 순간이 행복해질까? 라는 의문을 품어보고 이제부터라도 답을 찾아보고 싶어진다, P466"생물학이 뭐라 가르치든 간에, 누군가를 진정 살아 있게 하는 건 혈관 속의 피가아니라 삶의 목적이었다.목적을 잃어버린 케이신은 자신이 아직도 숨 쉬고 있음에 깜짝 놀랐다.이것이 인간의 기묘한 점이었다. 살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을 때도 우리의 일부는죽기를 거부한다." 죽어야 할 이유가 수천수만 가지라도 살아야 할 이유가 한 가지라도 있다면살아야 한다. 하나와 케이 신이 수많은 고난을 돌고 돌아 그들의 운명이 어느 순간에 맞 닿은 것처럼. 그 어떤 운명 앞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는 것. " 돌아보면 계획한 길은 아니었지만, 인생에서 겪는 우회로들이결국 가장 멋진 여정이 되는 것 같아요," 라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한 길만 고집하는 외길 인생보다 여러 가지 길을 찾아 나서는 모험이우리의 인생에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