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멘토의 생각한 대로, 있는 그대로
이미라 지음 / 와일드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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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멘토의 생각한 대로, 있는 그대로 <이미라>
 
 
작가 이미라는 보건학 박사이며, 산업전문간호사로 30년을 일하면서
우리의 일과 삶, 그리고 회복과 감성 우리의 삶을 다난하게 해주는 마음가짐과
정신적인 안정에 관한 글들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촌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장마다 조금씩 다른 메시지를 전해 준다.
때때로 살아가면서 흔들리는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또 아픔의 시간들을 지나가는 방법, 그리고 꿈을꾸면 도전하기를 권하며, 세상 어디에 있던 누군가에게 그늘이 되어줄 나무 같은 사람이 되기를 권하기도 한다. 
 
1장에서 나의 마음을 동하게 했던 글은
"시간을 버티는 사람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소소하게 살아 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고 ;
말한다.
나는 인생에 고비가 올 때마다 그저 버티다 보면 나아가질 거라는 생각으로 버티기에만 집중했던 때가 있었다.
그저 버티기만 하다가는 오래지 않아 몸에 힘이 빠져 스스로 다 내려놓고 싶어지는 때가 오고야 말기 때문이다.
하루를 버티기보다는 소소하게 조금씩 채워나가는 그런 날들이 쌓이면 결국에는
뿌리를 단단히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2장에서는 아픔의 시간을 지나가는 방법들에 대한 글들이다.
직장 생활이든 가정생활이든 살아가다 보면 지치고 동굴 속에 갇혀 버리는 듯한 순간들도 있다.
그럴 때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위로가 될 글이 있어 적어 본다.
"우리는 각자 보이지 않는 것을 품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겉보기에는 밝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깊은 외로움을 안고 있을 수도 있다.
어떤 상처는 말해도 이해받지 못할까 봐 숨긴다. 그래서 나는 함부로 재단하기보다 더 넓게 보려 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물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보이는 게 다는 아니니까. 
 
3장 꿈을 꾸고 도전하라 말한다.
작가는 본인과 감성자매 처럼 느껴진다고 빨강머리앤을 꼽았다.
고아라는 환경 속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당당히 살아가는 앤의 사랑스러움에 푹 빠졌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작가는 나와도 감성자매인 듯 하다.
나의 최애 명작 동화 주인공이 빨강머리앤이고 나도 그녀를 몹시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3장에서 내 마음을 따듯하게 했던 글을 소개하자면
"우리 모두 누군가의 감성 멘토가 될 수 있다. 따듯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공감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수도 있으니까. 내가 누군가에게 따듯한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지치고 힘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곁에 있는 누군가의 따듯한 말 한마디와 보드라운 손길의 토닥임이 있다면 그래도 다시 한번 일어나 걸어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4장은 누군가의 그늘이 되어주고 조금 너그러워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 너무 애쓰지 마라." 라고 말씀하셨다는 작가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 한마디가 내 마음에도 와닿더라.
결국 자기만족에 달려있다.
이 정도면 되었다고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하고, 또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도 그 정도면 되었다고, 너무 애쓰며 살지 말라고 나도 말해 주고 싶다. 
 
우리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저마다의 깊이가 다른 뿌리를 내리고 잎과 꽃을 피우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커다란 그늘을 내어주는 느티나무로 자라기도 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메말라 죽어가기도 한다.
결국 어떤 나무로 살아가느냐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다.
원하든 원하지 않던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 이왕이면 예쁜 꽃도 보여주고 풍성한
열매도 내어주고 잠시 쉬어갈 그늘도 만들어 주는 그런 나무로 남은 삶을 채워나가고
싶게 용기를 주는 책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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