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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에서 봐 ㅣ 서사원 영미 소설
빅토리아 비누에사 지음, 신혜연 옮김 / 서사원 / 2025년 2월
평점 :
* 금성에서 봐 (빅토리아 비누에사)
금성에서 봐 이 작품은 2023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영화 원작 소설이다.
각자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로
여자 주인공 미아는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엄마가 버리고 떠나서 위탁모와 살고 있으며 열여덟 살 생일이 지나면 엄마를 찾아 스페인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살아간다..
남자 주인공인 카일은 교통사고로 제일 친한 친구를 잃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가던 중에 미아를 만나게 되어 두 주인공이 각자의 상처를 안고 함께 스페인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사람은 여행 중에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돌아보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하고 어느덧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된다는 두 남녀의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다.
책 속에 미아가 엄마를 만나면 전해주고 싶어 적어 온 일기장 3권의 일기들이
나오는 데 감동적이기도 하고 아픈 이야기들에 뭉클해지기도 한다.
미아와 카일이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그 과정들이 때로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안타깝고 간절히 같이 빌어주고 싶게도 하며, 같이 스페인을 여행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 같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된다.
그들이 스페인에서 빌린 밴에는 이런 메시지가 적혀있다.
P92 "인생의 의미는 목적지가 아니라 그 여정에 있다."
이 글귀가 참 마음에 와닿았다. 인생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듣고, 즐기고, 깨달으며 걸어 나가는 그 여정에서 인생의
참 맛을 배워가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카일 과 미아의 스페인 여행의 여정과 인생의 여정은 그들의 인생을
더욱 빛나게 했다.
미아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로그 이름은 ;
'유효기간'이다.
나는 이 블로그의 이름이 참 맘에 들더라.
우리 삶은 다 어차피 유한한 삶이 아니던가? 유효기간이 있는 유한한 인생을
후회 없이 잘 살아내고 싶은 미아의 마음이 잘 전해지더라.
제일 친한 친구를 사고로 떠나보낸 카일은 생을 포기하려고 까지, 했었지만
이 여행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p197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 진짜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들었다. 스트레스도 없고, 압박감도 없고, 경쟁도 요구도 없는 그런 일 말이다.
카일은 미아와의 여행을 통해 진정 자기가 행복한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방법을 찾아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유한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인생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진정한 고민을 해보고 함께 답을 찾아가며 성장해 가는 그 여정이 너무 소중하고 아름답다.
인생이 마음과 같이 내 생각대로 되지 않지만, 그것은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나를 찾아가고 성장해 가는 우리 자신을
만날 수 있다고 믿어보자.
※ 본 리뷰는 서사원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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