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 전진하는 김예지의 단단한 기록
김예지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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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김예지 지음

김예지라는 이름 앞에는 비장애인들도 쌓기 힘든 일명 화려한 스펙들이 깔려있다.
그중 이 나라에서 제일 눈길을 끄는 수식어는
2020년 미래한국당의 영입 인재 1호로
21대 국회에 진출하여 현재 국민의 힘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그 분이 적어 내려가신 자전적 에세이 이다.

"어항을 깨고 바다로 간다."

어항 속 물고기가 어항을 깨기란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매우 어려운...어쪄면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지금 여기 내가 손에 든 이 책을 쓰신
김지예...그 분이 그 어렵고도 불가능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 된다.

🔖40
법은 약한 이들 앞에서 종종 무력하고,
자주 우리를 배신한다.
라고 적혀있다.

이 글을 읽으며 유전무죄,무전유죄라는 말이
담박에 떠오르더라...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더러운 세상....

🔖76
장애는 장애대로 나의 일부분일 뿐이며,
나는 지금 이 상황과 환경 속에서 무언가를 더 잘해낼 수 있다.
나는 어쨋거나 최선을 다하고 잘해내야 한다.
`이거는 이거고, 그거는 그거다' 라는 마음 가짐이랄까.
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어떠한 불리한 환경과 상황속에 있다해도
나는 이러하니 할 수 없고, 못 해도 당연하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은 매우 비겁하다.

🔖89
시각장애인들의 달리기 모임에 참여하고
비시각장애인 가이드러너와 일주일에 한 번씩 훈련한 지도 벌써 2년째다.
아직은 초보 단계라 중간에 걸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걷다가 다시 뛰면 된다.
완전히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무슨일을 하고 있던
어떤 어려움앞에 서있더라도
쉬었다 가면 되고...거기서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113
앤처럼, 주디처럼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빨리 극복하고,
그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찾는 성격에 가깝다.

나도 빨강머리앤과 주디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124
우리 사회는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느끼고, 자기 자신을 기쁘게 긍정하는 정서가 왜 그렇게 부족한 걸까?
자꾸만 주위와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미워할까?
라고 적혀있다.

그렇다...나도 자꾸만..나도 모르는 사이
주위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게 되고
그래서 때때로 불행해 진다.

🔖169
나는 내 몸을 흐르는 물결에 맡기고 계속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
라고 적혀있다.

그렇다.
내 삶의 여정에 물결이 잔잔 할 때도
폭풍우가 몰아 칠때도 있지 않던가.
그 어떤 물결에도 두려움 없이 내 몸을 맡기고 나아가자.
그렇게 어항을 깨고 바다로 나아가자.

혹여 나와 당신들이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불행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 생각을 바꾸어주길 바란다.
장애를 가진 삶은 불행한 삶이 아니고 불편함이 그저 비장애인 보다 많을 뿐이라는것을
나는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당신들도 이 책을 접하게 되신다면
나와 같은 생각으로 바뀔 수 있을것이며
어항을 깨고 바다로 나아가려는 많은
김지예의원 같은 분들을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사회의 법과 정치와 정치인들 높은 자리에 계신 분들로 인해 솔직히 우리 서민들은
아주 단단한 밤고구마 만개 정도를 한번에 먹은 듯한 목매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사이다 같은 존재다.
흔히 생각하는 초록색병에 잔잔히 맑게 들어있는 액체가 뚜껑을 따는 순간 수많은 기포와 함께
톡쏘는 짜릿함과 시원함으로 우리의체증을 풀어주 듯이...김지예 의원님의 이 책은 그런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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