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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부자 - 위기를 활용하는 두 친구의 월세 수업 이야기
반지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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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복잡한 재테크 개념을 내세우는 책들보다 이렇게 직설적으로 제목에서부터 부자 얘기를 꺼내는 책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히곤 합니다. 이 책 역시 어렵지 않은 개념을 아주 평범한 주인공을 통해 풀어냈기 때문에 쉽게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여러가지일텐데 재테크 수단으로는 남들에게 외면받고 오히려 기피하라고까지 하는 반지하와 빌라를 통해서 엄청난 부를 형성했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여타의 책들과 무척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테크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 것이고 큰 자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책의 저자처럼 적은 돈으로도 충분히 재테크를 할 수 있고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저자가 직접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따로 주인공을 내세우고 소설 형식으로 쓰였듯이 아주 심각하게 읽을 책은 아니고 가까이 두고 한 챕터씩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재테크 수단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글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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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붙어 있으니 살아야겠고 - 무기력의 심리학
하타노 기요오.이나가키 가요코 지음, 김현숙 옮김, 박창호 감수 / 공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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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와 제목을 보고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어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매트 혹은 이불 같은 곳에 돌돌 말려서 무표정으로 있는 표지 사람의 모습이 요즘 저의 모습과도 매우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목과 표지의 그림과는 다르게 책 전체가 약간은 무거우면서도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기력은 그저 삶에 지쳐서 누구에게나 종종 오는 그냥 감기나 몸살과도 같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무기력도 학습되는 것이라는 내용을 책을 통해 접하게 되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도 떠올랐습니다.

보통 서평을 신청하면 며칠에 걸쳐서 나눠서 읽는 편인데 이 책은 한 자리에 앉아서 단숨에 읽어 갈 수 있었습니다. 무기력에 대한 해답이 충분히 나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6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그 아이에게 무기력을 학습시키지 않도록 엄마가 해줄 역할이 무척 크다는 것을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기력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여진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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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의 이유로 살라 - 숨어 있는 욕망을 찾아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힘
루크 버기스 지음, 최지희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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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의 이유로 살라'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고 눈길을 끌어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주부로서 육아를 하면서 가정을 돌보는 생활을 하다보니 나를 돌아보기보다는 희생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서 책의 제목과 주제가 더 매력있게 다가왔습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고 홍보하는 책은 일단 믿고 읽는 편인데 역시나 이번 책도 기대했던 만큼 아니 그 아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열심히 하던 인스타그램를 그만 두었는데 인스타그램을 앱에 빠져들수록 뭔가 공허하고 뭐 기분이 찝찝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기분이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SNS에 질렸다고만 생각했는데 사실은 남과의 비교, 그 안에서 생겨나는 모방심리와 욕망과 관련있다고 생각하니 찝찝했던 그 기분이 비로소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욕망과 모방이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소주제를 제시하기 때문에 읽으면 읽을수록 주제가 명확해집니다. 과학, 철학, 사회학 등의 다양한 분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주제를 읽으면서 지적욕구도 충족할 수 있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인과의 관계와 본인 내부의 욕망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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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아프리카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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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미지의 세계이다. 거리상으로도 멀고 쉽게 여행을 가기고 어렵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아프리카의 여러 동물들과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김충원 교수님의 시선과 그림으로 재해석된 아프리카는 다른 책이나 다른 곳에선 접할 수 없는 참신한 소재였다. 

서평단을 신청할 때 그림이 매우 많아서 6세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신청을 했는데 원래는 그림만 보여주라고 했으나 옆에 글자도 아이와 함께 소화할 정도의 내용이라 즐겁게 함께 읽고 볼 수 있었다. 아이가 초등학생 정도라면 혼자서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페이지씩 잠자리 독서로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아는 동물 모르는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큰 재미였다. 

앞으로 살면서 아프리카를 여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니 한 장 한 장에 더 소중하고 값진 내용들이었다. 아프리카 대자연 속에서 느낀 점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가의 멘트들도 멋졌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은 휘리릭, 한 번에 읽어버릴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가까이 두고 도시의 생활에 너무 지쳤더나 힘들 때에 당장 자연에 달려가지는 못하지만 책을 열어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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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깊이 읽기 - 원서에서 보석을 캐는 최적의 독법
함종선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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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영어원서를 깊이 읽어본 적이 있었을까? 한 번도 살면서 교과서나 문제집 지문 외에 원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서른이 훌쩍 넘어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등한시 한 것도 아닌데.... 수능영어는 1등급이었고 토익은 900점이 넘었지만 어떻게 원서를 제대로 읽어본 적, 아니면 그 비슷한 시도라도 해본 적이 없었을까?

다행히 요즘 영어공부 트렌드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아이가 현재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 매일 읽을 영어원서를 유치원 도서관에서 대여해온다. 선생님도 원서를 많이 읽어야한다고 지속적으로 코멘트를 해주는 것을 보면 원서 읽기의 중요성이 우리 학창시절과는 비교가 안 될 것도로 커진 것 같다. 나 역시 함께 배우는 마음으로 읽는 중이다. 신기하게도 아이와 함께 읽는 영어 원서를 통해서 영어의 재미를 새삼 느끼고 있다. 학교나 학원, 교과서 혹은 문제집에서 볼 수 없었던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는 느낌이 신기하다.


이 책이 원서 읽기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시중에 이미 나와 있는 많은 책들과 다른 차별점은 바로 실제 작품을 읽는 방법을 직접 친절하게 해설해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책에서 12편의 작품을 제시한다. 이 작품들은 청소년이나 어른 모두에게 어렵지 않은 난도이고, 언젠가 들어 본 적이 있었던 작품들도 포함되어있으므로 누구든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샬롯의 거미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보니, 초등학생들까지도 독자로 생각하고 쓰신 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절한 영어 지문과 함께 한국어로 배경지식이나 간략한 해설을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 한 권을 정독하고 나면 원서 읽기의 길이 보일 것이다.

취약 전 유아건, 초중고생이건, 사회인이건, 나처럼 전업주부건 간에 영어는 우리 일상과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전자책 리더, 하다못해 아이의 자그마한 장난감 하나, 가족들을 위한 영양제 한 통을 사더라도 요즘은 영어 메뉴얼만 제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투브 시청이나 여행을 하더라도 영어는 필수다. 분명 파파고나 검색 엔진이 해결해줄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번에 영어 원서 깊이 읽기 서평단이라는 좋은 기회로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원서를 읽어야할 지 길을 찾은 것 같다. 문제집이나 입시 영어가 아닌 영어 원서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찾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서평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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