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 -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저작권의 역사
데이비드 벨로스.알렉상드르 몬터규 지음, 이영아 옮김 / 현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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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이 책은 저작권의 탄생부터

그동안의 변천사를 통해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저작권 이전의 시대에는 창작물은 자유롭게 복제되거나 공유되었지만

인쇄술의 발명과 문화적, 사회적 변화에서 비롯되면서

창작물을 보호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필요성으로

시작되었음을 이해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저작권의 현대적 기원은

1710년에 제정된 앤 여왕법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인쇄술과 출판업의 국제적 확산으로 저작권 보호가 국가간의 문제로 발전하면서

국제적 보호 체계가 필요해 지면서

저작권 보호를 국제적으로 보장하는 최초의 협약인 1886년 베른 협약이 규정되었고

20세기 이후 저작권은 다양한 매체와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해 오고 있음을

매우 심도있게 일깨워 주고 있었다.

그리고 소위 저작권이란 창작된 저작물에 대해 저작자가 가지는 권리로

이는 창작자가 자신의 창작물을 독점적으로 이용하거나 타인이 무단으로

이용하지 못 하도록 보호받들 수 잇는 법적 권리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러기에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변경할 때는

저작권 침해로 인한 법적 분쟁이 발생되는 점을 보다 상세히 이해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급증과 함께 저작권 침해와 관련된 소송은 지금도 많이 발생하고 있기에

인공지능시대로 접어들면서 앞으로도 저작권 침해 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었는데

저작권법과 관련된 제반사항들이 창작자 보호와 공공의 접근성 간의 조화를 이루며

더욱 진화되고 발전되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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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 호러 × 제주 로컬은 재미있다
빗물 외 지음 / 빚은책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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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호러×제주>라는 이 책은 아름다운 섬 제주를 배경으로 한 고딕 호러 소설로

역사적 배경과 제주도 특유의 자연과 색체가 잘 어우러진 가운데

자연과 역사가 결합된 신비로운 이야기들로 미스터리한 공포감을 불러일켜주고 있는 것 같다.

제주라는 섬을 배경으로 한 고딕 호러 장르 속에서

7명의 작가가 각각 쓴 단편소설은

다양한 작가들의 독특한 스타일과 창의성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도

단편소설 모음집의 최대의 장점으로 다가왔는데

특히 4. 3사건을 배경으로 풀어낸 빗물 작가의 <말해줍서>라는 작품은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되었는데

고딕호러라는 장르를 통해 판타지적인 미스터리함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각각의 소설에 등장하는 제주도의 고유한 언어인 제주방언들은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고립된 배경을 보다 생동감 있게 느껴볼 수 있었는데

제주방언 자체가 음산하고 고립된 분위기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고딕호러 장르의 미스터리함에 대한 흥미를 더욱 유발시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자연과 실제 역사적 사실이 융합된 고딕호러 이야기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느낌과 함께 미스터리함을 더해 주고 있었기에

단순한 공포를 넘어 깊은 여운을 남겨주고 있는 것 같다.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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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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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승 황, 게임의 룰>이라는 이 책은 AI시대로 진입이 본격화 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이목을 이끄는 기업이 엔비디아와

그 기업을 이끌고 있는 CEO 젠슨 황의 경영철학과 성공스토리를 통해

사고의 확장력과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동기부여를 불러일으켜 주고 있었는데

미국 젊은이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엔비디아이며

주7일 근무에 새벽 2시까지 일하는 경우가 다반사임에도 불구하고

업계 평균 이직률이 2.7%라는 수치는 과히 놀라운 점이였는데

우리나라 기업문화에서는 무척이나 보기 드문 현상이지만

그 만큼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가 적절하다라는 반증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보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

엔비디아 기업은 현재 애플을 꺽고 전세계 시총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젠슨 황 CEO는 1996년 창업 3년차 스타트 업 시절 자금난에 시달렸던 시절을 여전히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안은 마음가짐으로

회사는 항상 위태롭고 우리는 그것을 느끼며

생존이 보장된 회사는 어디에도 없다라는 경영철학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향한 위대함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어린시절 이민자의 신분으로 머나먼 미국땅으로 건너와

오직 실력만으로 오늘날의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성공신화의 주인공 젠슨 황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수익률을 떠나서 민주당, 공화당 내부에서 반대의 정치 색채가 있거나 비호감인 종목은

상위권에 들어가기 어려움에도 엔비디아는 양 진영에 유일하게 상위권에 있는 기업으로

경영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정치적 성향에 있어서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기업을 잘 경영해 왔으며 AI시대를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의 위상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 담긴 CEO 젠슨 황의 수 많은 어록들과 경영철학은

빅테크 기업중 하나인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극명한 비교에 있어서도

성공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삶의 가치에 대해 많은 귀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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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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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라는 이 책은

자신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었는데

근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녹색을 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모니터 같은 디스플레이를 보는 작업 중에는

매1시간마다 가급적이면 6m 어렵다면 2m이상 먼 곳을

20초 정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라고 알려주며

현재의 눈 상태보다 더 나빠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 주고 있었다.

시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이 바로 거리라고 할 수 있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다룰 때는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눈 건강에 대한 치명적인 습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었는데

눈물이 안구를 보호하고 있기에 습관적으로 눈을 씻는 것은 좋지 않으며

안약을 넣은 후에는 눈을 깜빡이는 것보다 잠시 눈을 감아 안약이 균일하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눈썹이나 눈 주위의 뼈를 지압하는 것은 괜찮지만

눈꺼풀 위로 직접 눈을 지압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하는데

눈을 지압하면 근육이 풀리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안구심장반사라는 신경계 작용에 의해 서맥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노안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활동범위나 취미 생활에 제약이 없는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노안이 오면 노안 안경을 착용하고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대처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눈 건강을 위해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 뿐만 아니라

눈을 보호하고 건강하기 위해 잘못된 습관들은 버리고

올바른 습관들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일으켜 주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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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생명의 지문 - 생명, 존재의 시원, 그리고 역사에 감춰진 피 이야기
라인하르트 프리들.셜리 미하엘라 소일 지음, 배명자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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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생명의 지문>이라는 이 책은 심장외과 의사인 라인하르트 프리들과

미하엘라 소일의 공동작품으로 피에 대한 서사와 고찰을 통해

의학적인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전해주고 있었는데

피를 중점으로 한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과 감정적인 측면을 흥미롭게 전해 주고 있었기에

피라는 존재에 대해 막연히 느꼈던 거부감이나 공포심으로부터 벗어나

삶과 죽음이라는 관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1900년 카를 란트슈타이너가 혈액형 분류를 체계화하여

현대 수혈의학의 기초를 마련하기 이전의 의사들은

피를 흘리는 사람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피를 넣어줘야는 단순한 논리적 접근으로

때때로 혈액형이 우연히 일치해서 수혈에 성공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인체내 피의 순환시스템은 생명 유지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데

삶과 죽음의 순환에서 산소를 공급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세포기능을 최적화하는 피의 과학적인 역할을 통해

피는 생명의 순환이자 삶과 죽음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저자는 생명의 강을 따라가며 피의 비밀과 그 흐름의 수수께끼를

마치 탐험하듯 피를 중심으로한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들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사실과 현상들을 흥미롭게 전해 주고 있었다.

이 책은 피에 대한 의학적 탐구 뿐만 아니라 유전적 탐구와 사회적 탐구에 대해

공감하며 이해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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