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함께
김효정.이상민 지음 / 뉴런북스 / 2023년 3월
평점 :
품절


<챗GPT와 함께>라는 이 책은 챗GPT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와 다가올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점점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준비를 도와주는 책인 것 같다.

OpenAI가 개발한 쳇GPT는 2022년 11월 30일에 공개된 언어모델로

나 역시 구글을 통해 무료체험판을 활용해 보기도 했는데

1억명이 챗GPT를 사용하기까지 단 2달이 걸렸다고 한다.

인공지능 분야는 계속 성장하고 미래를 향한 기술들은 가속화되어 가고 있기에

AI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주어진 과제일지도 모르겠다.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려면 엄청난 고민이 필요하게 되는데 반하여

챗GPT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기에

빠르고 다양한 의견들로 응답을 해주고 있기에

SNS콘텐츠 제작, 블로그 작성, 카피라이트, 상품 상세페이지 개발은 물론

시장조사 및 분석에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챗GPT는 광범위한 프롬포트와 질문에

자연스럽고 대화적인 반응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인간처럼 보이는 대화를 만들어 내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AI기술이 향상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일명 빅데이터 시대라는 용어가 불리어 질때가 2013년부터 였던것 같은데

10년이 지난 이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챗GPT가 등장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미래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에 대한 학습과 준비가 늘 필요한 것이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차원에서

챗GPT와 함께라는 이 책에 관심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하루 3분, 꺼내 먹는 자본주의 - 화폐와 금리부터 부의 축적 원리까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자본주의 수업
더나은삶TV(채수앙)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세계적으로 휘몰아친 코로나19 팬데믹 2년여간의 상황을 겪고난 뒤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하루 3분 꺼내 먹는 자본주의>라는 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본주의에 대한 교양 지식들을 전해주고 있었는데

바쁜 일상속에서도 3분이란 시간을 쪼개어 쉽게 내용을 접근해 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짤막하게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과 맥락이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자본주의의 본질을 면밀히 이해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인것 같다.

자본주의의 핵심 원리는 바로 사유재산권에 있다.

과거에는 왕이나 정부가 개인의 재산을 쉽게 빼앗을 수 있었지만

자본주의 체제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통해 만들어진

법률에 따라 세금 징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만큼 사유재산권이라는 것은 소유를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 산업혁명은

제조업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이어져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자본주의 세상이 본격화되면서부터

무언가를 팔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돈, 화폐, 코인, 버블과 인플레이션 등

금융의 흐름들에 대한 교양 지식들을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설명해 주며

부의 축적이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세계경제가 휘청이는 과정속에서

막대하게 풀렸던 유동자산의 흐름은 결국 최악의 인플레이션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경제는 역사적으로도 호황기와 불황기가 번갈아 나타나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고

경기변동은 4단계인 호황기, 후퇴기, 불황기, 회복기로 경기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경제활동의 주체인 우리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식시장과 경기 사이클을 예측하는 방법, 투자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비법 등에 대해서도

통찰력을 키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경제상식을 넓혀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웹소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웹소설을 말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이융희 지음 / 요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웹소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라는 이 책은 이융희 저자가

2년 동안 대학 교육 과정을 진행하면서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웹소설 교육과

그 교육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웹소설은 한국의 4세대 장르문학으로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되는 장르 소설을 통칭하는 말로

웹소설은 인터넷 공간에서 연재되며

독자들의 댓글 반응이 좋지 않으면 내용을 수정 보완하기도 하기 때문에

작가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들이 소설에 바라는 욕망이 포함되어 작품의 콘텐츠에 반영되고 있다 할 것이다.

다시말해 웹소설은 창작자의 입장에서 예술론을 펼치면 되는 미학에 포섭되지 않으며

소비자가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 만들어진 즉시 소비자의 욕망과 정동이 포함된 장르를 바탕으로

불안정하고 위태로는 현상의 총체로서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대부분의 웹소설학과는 웹소설 창작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하기 때문에

웹소설 작가 양성을 위해선 웹소설 쓰기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알려주며

창작이라는 틀 바깥에서 웹소설을 온전히 읽는 방법을 이해시키고 감각적으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현대 웹소설 강독이나 웹소설 트렌드의 이해와 같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전해주고 있다.

웹소설은 플랫폼 특성상 상업성을 최우선시하며 디지털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지속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시장을 창조해 내며

판타지나 로맨스, 무협이나 SF, BL 등 장르 제한의 벽을 허물어 내고 있으며

재벌집 막내아들, 전지적 독자시점, 시맨틱 에러,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화산귀환 등

인기작으로 불리웠던 수많은 작품들을 탄생시켰고 꾸준한 창작을 바탕으로

웹소설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웹소설 장르를 이해하고 입문하는데 도움될만한 내용들을 담고 있기에

웹소설에 관심많은 학생이라면 놓치지 말고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율하는 나날들 - 조현병에 맞서 마음의 현을 맞추는 어느 소설가의 기록
에즈메이 웨이준 왕 지음, 이유진 옮김 / 북트리거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기의 병이라고도 불리우는 조현병이라는 질환의 국내 환자 수가 50만명 정도로 추정될 정도로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어느덧 우리 사회의 흔한 질병으로 다가오고 있는데

조현이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으로 뇌의 신경 구조의 이상으로

마치 현악기가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것처럼 혼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조율하는 나날들>이라는 이 책은 조현정동장애 양극형이라는 진단을 받은

저자 에즈메이 웨이준 왕의 조현병을 앓고 있는 고통과 괴로움과 절망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의 위안과 용기를 내어 쓴 자기자신의 기록이 담긴 이야기로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진솔하게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

불안장애를 겪으면서도 예일대에 합격할 정도의 우수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어느 학교도 학생의 자살로 소송을 당하거나 총기 난사 사고의 책임을 지는 등의

일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대하는 대학들은

안전이라는 기준하에 함께 공존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이다.

정신질환이 있기 때문에 남들처럼 살아갈 순 없을 것일까?

행복한 삶을 추구하지 못하고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자발적 입원법이 존재하는데

저자의 경우에는 세번의 비자발적 입원을 통해 정신병동에 갇혀 있었던 경험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채 무서운 트라우마로 남았을 뿐이라고 전하며

환자들을 진정 위하는 것인지에 대한 치명적인 결함이 있음을 깨우쳐 주고 있었다.

또한,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코타르 증후군으로 알려진 정신증의 한 유형을 경험하며

망상장애에 빠져들기도 했다고 하는데

조현병이란 존재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정신질환들에 대한 증상을 발병시키며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조현병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들을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인생 정상 영업합니다 - 끝내기 실책 같은 상황이어도
쌍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쌍딸 저자의 <우리 인생 정상 영업합니다>라는 이 책은

참 진솔하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저자는 일상에서의 에피소드들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솔직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고

대한민국이라는 치열한 경쟁속에서도 꿋꿋하게 잘 살아가는 있는 직장인의 이야기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인생이야기 이기도하다.

인생을 야구에 비유하길 좋아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떤 순간은 뜨겁고 어떤 순간은 처절하며 어떤 순간은 슬프고 어떤 순간은 미소짓게 되는데

늘 1군일수는 없는 것이고 살다보면 2군으로 내려갈때도 있는 것처럼

아자아자 힘내자라는 용기와 위로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평범하던 일상에도 의미를 부여하면 특별해지기 순간이 있기 마련인데

나 자신이 나의 인생을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특별한 것일 것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는 것처럼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된다.

실패하더라도 조급해지지 말고 다시 용기내어 도전하면 그뿐이다.

인생의 쓰라림에 낙심하지 말고 때론 쉬어 주기도 했다가 다시 분발하면 되는 것이다.

어찌보면 야반인(야구 보는 일반인)이자 케반인(케이팝 좋아하는 일반인)인 저자의 이야기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좁고도 치열한 경쟁사회 가운데에서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내뱉는 MZ세대 여성을 대변하기도 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면서

우리의 인생이 그 어떤 누구의 것보다 특별해 지기를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가감없이 풀어낸 유쾌한 이야기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