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하루 3분, 꺼내 먹는 자본주의 - 화폐와 금리부터 부의 축적 원리까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자본주의 수업
더나은삶TV(채수앙)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전세계적으로 휘몰아친 코로나19 팬데믹 2년여간의 상황을 겪고난 뒤 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하루 3분 꺼내 먹는 자본주의>라는 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본주의에 대한 교양 지식들을 전해주고 있었는데
바쁜 일상속에서도 3분이란 시간을 쪼개어 쉽게 내용을 접근해 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짤막하게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과 맥락이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자본주의의 본질을 면밀히 이해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인것 같다.
자본주의의 핵심 원리는 바로 사유재산권에 있다.
과거에는 왕이나 정부가 개인의 재산을 쉽게 빼앗을 수 있었지만
자본주의 체제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통해 만들어진
법률에 따라 세금 징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만큼 사유재산권이라는 것은 소유를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된 산업혁명은
제조업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이어져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자본주의 세상이 본격화되면서부터
무언가를 팔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돈, 화폐, 코인, 버블과 인플레이션 등
금융의 흐름들에 대한 교양 지식들을 역사적 사실들을 근거로 설명해 주며
부의 축적이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겪으며 세계경제가 휘청이는 과정속에서
막대하게 풀렸던 유동자산의 흐름은 결국 최악의 인플레이션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경제는 역사적으로도 호황기와 불황기가 번갈아 나타나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고
경기변동은 4단계인 호황기, 후퇴기, 불황기, 회복기로 경기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경제활동의 주체인 우리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식시장과 경기 사이클을 예측하는 방법, 투자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비법 등에 대해서도
통찰력을 키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경제상식을 넓혀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