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에 속지 않는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통계와 데이터 ㅣ 뻔뻔한 과학책
김영진 지음, 김보경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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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속지 않는' 이라고 적고

'숫자의 매력에 빠지는' 이라고 읽은 책❤️



사실 서윤이가 중간중간 읽은 것도 있지만

이 책은 제가 더 재미있었어요^^



살짝 느꼈던거,

지나가며 흘려들었던거,

새로운 사실들이

읽는 시간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ㅎㅎ



그 중에 가장 기억나는건

평균에는 함정이 있다는 것



사실 작년인가? 쯤에

평균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신랑이 알려준 적이 있어요

평균을 맹신할 수는 없다는 거였죠



그 이야기의 시작이 마이클 조던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지난 번에 신랑한테 들을 때는 그런 이야기 없어서

책 읽으면서 내용을 읽어줬더니 맞다며...🤣



또, 평균의 오류와 평균의 함정이

같은 말일까, 다른 말일까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어요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 부분은

'예측'이라는 것이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로 다르게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내용은 다 알고 있었고, 이해갔지만

이렇게 정확하게 분류할 수도 있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고

새로운 시각에서의 수학 세계로

우리 아이들도 빠뜨려보자구요!😍



개인적으로 초3 이상 강추👍


🌱단단한 맘의 서평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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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나라 용언도시 2 - 형용사, 감각을 모아 줘! ㅣ 국어나라
진정 지음, 박종호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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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아이는 형용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동사와의 차이도요?



'형용사'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는 첫째에게는

이 책을본다는 것 자체가

형용사에 대한 첫 개념이어서

새롭고, 어려운 느낌이고 도전이었어요!



그렇지만 어려울리가 있나요?😆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시작부터 휘리릭 보고는

새의 등장에

이 새가 주인공이냐며 조잘거리고 읽기 시작했어요.



형용사 마을에 어느 날

형용사의 탑이 세워졌어요.



형용사의 탑이 왜 세워졌는지

꼭대기에 가야만 알 수 있대요.



그 과정에서 모험을 하는 이야기예요.



모험하는 중에

형용사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동사랑 차이는 뭘까?

내가 자주 쓰는 말에는 어떤 형용사가 숨어 있을까? 등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랍니다.



요즘 아이들의 어휘력 수준이

정말이지 천차만별이죠.

문법도 마찬가지구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국어와 친해지는,

한 단계 실력 업! 되는

튼튼한 징검다리 역할을 해 줄

《국어나라 용언도시》로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독서시간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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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심리학 : 영조·사도세자·정조 편 - 심리학자의 눈으로 본 조선왕조 심리 실록
한민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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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만에 읽은 역사책인지 모르겠어요.

어렸을 때 국사 수업을 너무 좋아하긴 했지만,

잘하진 못했고..

사실 역사책을 왜!!! 읽어야하는지

역사책이 왜!!! 재미있는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독서, 배경지식 쌓기가

결국 말, 행동, 학습에서 모두 보이더라구요.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겠죠.



또, 역사와 관련된 책이지만

그토록 좋아했던 드라마 동이가 새록새록 떠올랐고

대단한 왕이었던 영조와 정조,

그리고 사도세자의 심리를 분석했다고 하니

너무 매력적이라 만나보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와~ 너무 재미있어.

역사가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건가?

이게 이렇게 술술 읽히는게 맞는거야?" 였어요.



왕실 안에 이렇게 많은 사건 사고와 인간 관계가 있었고,

이런 사연 안에서 왕들은

이런 성격적인 문제들을 가질 수 밖에 없었고,

왕이라는 자리가

참 무섭고도 무겁고, 외롭고도 아팠다는 것이

책장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묵직하게 파고들었어요.



오랜만에 읽을 역사책을 찾는다면,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하고 싶다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역사책을 찾는다면

《왕의 심리학》은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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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ㅣ 맥밀런 월드베스트
레베카 콥 지음 / 사파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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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들한테 그다지 해당사항 없는
식습관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유난히 깨작깨작 거리기 시작해서
화를 내고 열이 받는
이 타이밍에 이 책을 만난건지..

이야기의 주인공은 레베카예요.

엄마가 밥을 먹으라고 부르니
밥이 먹기 싫어 바쁘다고 둘러대요.

엄마의 마지못한 성화에
식탁으로 가서 앉지요.

맛있는 음식이 차려진 식탁 앞에
마냥 앉아 있는데,
갑자기 동물친구들이 나타나요.
그러더니 맛있겠다며 몽땅 먹어치우지요.

맛있게 먹은 후
동물친구들이 인사를 남기고 떠나요.

그리고 다 먹어서 엄마에게 칭찬도 받지요.

그런데 레베카의 뱃 속에서는
계속 꼬르륵 소리가 나요.

과연 레베카는 저녁도 안 먹을까요?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이야기!

편식하는 아이에게,
유난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에게,
바른 식습관을 알려줘야 할 아이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우리집 식탁 위 평화를 지켜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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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만난 소년
임홍순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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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저녁이, 한 아이의 새벽이 되었다.



책 표지에 있던 글귀예요.



책을 읽고 나니 책 한 권을 한 줄로

이렇게 잘 표현한 책이 몇 권이나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저 한 줄에

마음이 먹먹하고, 아름답고, 또 뭉클하네요.



이 책은

주인공인 제자 이진영이

이진석 선생을 만남을 시작으로,

미술 심리 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아요.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스무 해 뒤 선생님에 대한 감사까지 전하는 이야기였어요.



🏷연필로 그은 선은 가느다란 실처럼 힘이 없었다.

처마 밑에서 희미하게 흔들리는 한 가닥 거미줄 같았다.

나뭇가지는 제법 튼튼해 보였지만 끝이 창날처럼 날카로웠다.

뻗어 나가려는 기운은 있는데 그 끝이 닫혀 있었다.

작은 자극에도 쉽게 흔들리고 상처받는 아이의 속이

거기 비쳐보였다.

ㅡp.40



그 어느 구절보다 와닿았던

진영의 상태였어요.



🏷 "들판에 진흙은 흔해.

사람들이 그리 귀하게 여기지 않지.

그런데 그 진흙도

도자기를 빚는 예술가나

항아리를 굽는 장인을 만나면

멋진 작품이 되거나 집에 꼭 필요한 그릇이 돼.

너도 마찬가지야.

네가 무엇이 되고 싶은가에 따라 좋은 그릇이 될 수 있어.

값있는 사람이 되는 건 너 스스로 정하는 거야."

ㅡp.86



용기낼 힘을 가졌던 글귀예요.



🏷자기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한 사람의 바깥 세계와 안쪽 세계가 만나는 자리다.

그림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풍부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며,

그린 사람의 진솔한 고백의 언어다.

그림과 만나는 시간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묻고 참된 자아를 찾는,

행복한 만남의 시간이다.

ㅡp.105



미술심리치료의 의미가 공감되어 골라본 한 줄이에요.



제가 픽한 마지막 글귀는 진석이 진영에게 한 말로

제가 아이들이 사춘기가 오면

늘 새기라고 하고 싶은 말이었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시계보다 더 중요한 건 나침반이야.

노력하는 시간보다 더 중요한 건,

제 앞날에 뚜렷한 방향과 목표가 있는 거야."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



선생님의 입장에서 어른인 제게도,

진영의 입장에서 부모인 제게도,

오랜만에 만난 여운이 가시지 않는 책이었네요.



자식이 있는 부모라면,

사춘기 아이가 있어 마음이 힘든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꼭 한 번 만나보세요.


작은 마음의 소통 창구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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