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비로소 아버지가 이해되기 시작했다 - 딸이 기록한, 70세 원모씨 관찰 일기
정아름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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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생각이 폭풍 나는 책.

어릴 적 우리집의 모습이 그리웠던 책.



✏️

우리 집은 어렸을 때부터

아빠와 참 친하게 커왔다.



내가 중학교 때 쯤까지

우리 삼남매는

매주 주말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강제 반납해야했다🥰

시험 시간도 예외없음✨️

그대신 성적으로 뭐라 하신 적도 단 한 번도 없음🫶



그때는 왜!!!

그 나이까지 같이 다녀야하냐고 투덜거렸는데

돌아보니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고, 추억이다.



그 시절 놀이공원보다

산이랑 바다로 우리를 데리고 다녔던 아빠.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럴 여유와 시간이 없을 때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마음을 풍족하게 했던 것 같다.



주야간을 하던 시절에도

매주 근교로 나갔을 정도니..

그런 아빠의 신념?도 그렇고..

그리고 그런데도 아빠의 아침을

새벽같이 매번 차려낸 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새삼 더 대단했던 것 같다.



🏷

항상 아빠의 기분에 따라 우리집의 온도는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그러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사람의 표정과 말투, 발걸음에 예민해졌던 것 같다.

누군가의 기분을 살피고 분위기를 읽는 일이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종종 다짐한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고. 나의 하루가

누군가의 하루를 좌우하지 않도록 말이다.

알면서도 어렵다.

-p.117-



각자가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은 다르지만

그 때의 아빠가 왜 그랬는지,

지금의 아빠는 왜 이런지,

나의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단맘님과 킴히님의 서평 모집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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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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