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상 이라는 말을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저는 이번에 아이들 그림책을 통해처음 배우게 되었어요🌸《사자상》은 잊혀져가는우리 전통 간장을 지켜내려 애쓰는주훈이 할아버지의 이야기에요!주훈이 할아버지는 3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주훈이네 식구와 함께 살게 되었어요할아버지는 할머니가 했던간장 담그는 일을 이어서 해나간답니다👍그런데!!!할아버지가 해마다 장을 담그자동네 사람들은 남자가 그런 일을 한다며 수근거렸어요심지어 할아버지는젊은 사람에게 무시 당하기도 했답니다할아버지는 누가 죽었단 소식을 들으면간장 한 병을 챙겨서 나갔어요주훈이의 친구인 동민이는그런 주훈이 할아버지를 보고저승사자 조수라며 놀렸어요주훈이는 그런 할아버지가 부끄러워서인제 그만하라고 투정을 부렸어요간장 담그는 일을 그만두자할아버지는 점차 살 힘을 잃어갔어요그러던 어느 늘동민이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할아버지는 또 간장 한 병을 챙겼어요주훈이는 할아버지가 무얼 하려는지 궁금해서할아버지을 따라 나섭니다알고 보니 할아버지는#사자상 이라는 풍습을지켜내고 있었던 분이셨죠..옛날부터 저승사자는 세 명이라고 믿었어요그래서 밥 세 그릇, 술 석 잔, 짚신 세 켤레,묵은 간장 세 종지를 채반에 담아서사자상을 차린 다음 현관문 밖에 놓았어요이 때 저승사자가간장이 짜서 물을 먹으러 집 안으로 들어오면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는 것이#사자상 이란 풍습이었답니다주훈이는 이런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다시 간장을 담그라고힘껏 도와드리겠다고 말합니다우리는 《사자상》을 통해우리가 또 알아야 할,이어나가야 할 풍습이 또 하나 있음을 배운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는 서서맘의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