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내로 준비해!3분 후에 불 끄는 거야!5분 남았어!1분 남았어!! 빨리빨리 좀 해! 내가 생활 속에서 무수히 쓰던 말..딸래미가 요 앞부분을 읽으면서책에 확~ 빨려들어간게 느껴졌다..🥹 엄마에게 시간은정해 놓고 지켜야 할 규칙 같은 것이다엄마가 시간을 잘게 쪼개며 다그칠수록아이 안에서는 물음표가 마구마구 튕겨나온다‘내가 왜 그래야 하지?’ 그러던 어느 날아이의 하소연과도 같은 바람이 이루어졌다!하루 아침에 엄마가 시계로 변해버린 것!! 아이는 천천히 밥을 먹고 느긋하게 학교에 갔지만엄마는 초침과 분침이 미세하게 움직일 뿐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학교에 늦었지만 아이에겐 그저 지각일 뿐이고이 아침의 시간은 평화롭기만 하다학교에 다녀온 뒤시계가 완전히 멈춰 버린 걸 발견한 아이는슬슬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도움을 요청했지만엄마가 시계가 됐다는 말을 누가 믿을까? 겨우겨우 시계 고치는 곳을 찾아갔지만할머니는 시계탕에라도 가보라는 말만 한채 가버렸다 아이는 이제 시계를 고쳐 줘야 한다는 생각에자기 몸보다 큰 카트에 시계를 싣고어딘지도 모르는 시계탕을 향해 출발했다 가도 가도 낯선 풍경과느껴지는 공포감을 극복하고마침내 시계탕에 도착한다그리고 시계탕에서 엄마를 쉬게 하고내내 엄마 곁을 지킨다 과연 아이는 엄마를 찾았을까?☺️우리도 삶을 살아가다 보면매번 시간에 쫓기며 살아간다하루 쯤은나사를 풀고서 휴식을 통해나도, 아이들도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주는건 어떨까?😉#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쓰는 서서맘의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