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알라딘만 이용해 온 20년. 저의 20대와 30대..40대..함께 나이들어온 알라딘. 그간의 성장과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 온 모습, 그 역사를 기억합니다. 2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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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강남
주원규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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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이후 여러 탐사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된 작가님. 소설의 형식을 빌은 현실의 이야기임이..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돈이 최고가 되버린.. 쾌락의 극으로 치닫는 그들..그런 사람들의 우리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서리가 쳐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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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이 빨간 머리 앤에게
마쓰모토 유코 지음, 한양희 옮김 / 썬더버드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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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서관에서 읽고 너무 좋아서 소장하고 두고두고 보고싶어 구매하려 들어왔네요..지인들에게도 선물하고픈 이쁘고 따뜻한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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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하고 싶다구 - 책보다 무거운 어깨를 짊어진 십대들의 진짜 외침
이지은 지음 / 팜파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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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음에 쏙 드는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 받아 본 순간..책 제목부터...참 와닿았던 것 같다...

"나도 잘하고 싶다구"

그 시기에 나도...현재의 나도 실패의 순간에...

늘상 맘에 품게 되는 그 말...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특히 중,고 생들이 주인공이 된 상담 사례집이다..

현재 그들이 무엇을 가장 고민하고 있으며, 왜 부모와의 관계에 거리를 두는지...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끌어내는데 어른은 어떤식으로 다가가야 할 것인지..

그들을 어떠한 시선으로 봐라보아야 하며, 어떤 식으로 조언해 줄 수 있을지...

현장에서 아이들과 살부비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쓴 저자와 아이들의 대화를 읽으면서 독자는 자연스레 그 방법을 터득해 갈 수 있다...

 

글 속에서의 상담자는 아이들로부터 어떠한 이야기를 끌어내려 노력하지 않는다..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하고 싶어지도록 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주고..공감해주고..기다려준다..

때로는 객관적으로 따끔한 충고를 함과 동시에 한없는 인간애를 잃지 않는다...

그렇기게 얼음문처럼 꽁꽁 얼어버린 아이들의 마음문도 사르르 녹게 만들었으리라.

 

'답답함에 숨이 막힐 것 같은 아이들의 표정이 풀어지는 순간은

해결법을 들었을 때가 아니라

"괜찮아, 나도 그랬어."라는 동지애를 나눴을 때이다.' ---(서문)에서

 

"괜찮아, 너만 그런게 아니야."

"너 같은 애 많아."

"네가 이상한 게 아냐."

"그게 네 모습이야.."

"차차 나아지겠지"

 

상담자가 자주 하는 이런 말들로 아이들은 경계를 내려놓게 된다. 

때로는 진실한 상담자의 경험담에..

"선생님도 저랑 비슷했네요."란 말을 이끌어냄으로서 동지애를 느끼게 한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힘든 학생에게...

세상이 날 포기해도, 학교가 날 포기해도 심지어 부모가 날 포기해도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괜찮다. 남들의 욕심이 큰 것이지, 내가 부족한 것이 아니다...라고..응원해준다..

 

아이들이 방황하고는 있지만 언젠가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라는 인간에 대한 믿음...

이런 믿음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글을 읽으면서...지금 눈에 띄게 또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한없는 공감과 그들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믿게 하는 은근한 지지

뿐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에 지금..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부모나 교사나..

또는 학생 당사자들에게 이책은 서로를 알아갈 수 있고..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내 아이와 같은 또래 아이들, 또는 내 친구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해 주고

또 실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학생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져야 하는 이유

등을 고리타분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현재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어른들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시선을

더 나아가서는 어른들을 이해해 보려는 맘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인간의 망각은 신이 내려주신 축복이라 했던가....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그 망각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의 사춘기 시절을 맘 깊이 떠올려 보며...우리 아이들도 그 때의 우리들과

별반 다르지 않단 것을 떠올려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집 책꽂이에서 우리 두 아이가 사춘기를 맞을 무렵..

내가 신이 주신 망각이라는 축복으로 우리 아이들을 '이상하다'라고 느끼게 될 무렵...

다시 꺼내보고..꺼내보고 하면서...

'당연하다...나도 그랬다...우리 모두 그랬다'로

나를 키우고 아이들을 키우는 지침서로 쓰여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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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in Mind 1 (Student Book + Workbook) Grammar in Mind 1
Build & Grow 편집부 지음 / NE_Build & Grow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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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나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영어공부는..참으로...재미없고..지루한...

그저 문법책을 끼고 살면서도 영원히 다 해낼 수 없을 것만 같은...언어가 아닌..학문으로 접했던 과목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답답~~해오던 문법책들...

그걸 끝내 마스터하지 못했는데..ㅎㅎ

  

과연 내가 다 성장한 이후에도 이해해내지 못하던 그 문법들을...올해로 7살, 5살 된 아이들이 소화해낼 수 있을까 의문이었지요.

처음 받아본 느낌은...우선 문법책이지만.. 예쁜 그림도 많고, 가볍고, 설명이 영어로 되어있지만 오히려 문법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그동안 다양한 워크북을 접해봤을 요즘 아이들 같은 경우엔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런데..막상 우리 아이들에겐...좀 시간이 필요하겠다 싶어...사용을 잠시 미루어 두었습니다..이유인즉슨, 바로 운필력이 부족하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알파벳 단어인지가 되어있고, 음가를 정확히는 아니어도 대충은 알고 있고..여기저기 주워들은 풍월은 있어..제가 간간히 던지는 영어 질문..(물론 짧은 단문이겠지요?)에 문장으로 답을 하는 편이고, 더빙판이 아닌 애니메이션도 잘 보아내는 정도의 실력이긴 하지만...아직...운필력이 약해..이제 겨우 알파벳 쓰기를 연습하고 있어요..그런 아이들에겐 글씨를 쓰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작게 쓰는 건 더 어려운 일이죠. 또한 아직 유아기인 아이들에게는 영어는...학습이 아닌 놀이여야 한다는 관점에서..전 주로 놀이식으로 영어를 접해주었는데...이 책은 아무래도 문법책인지라...아이들에겐 좀 딱딱하고 자칫 영어를 지리한 공부로 인식할 수 있게 할 것 같아...더 좋은 시기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적으로..

이 책을 해내기 위해선..

 

알파벳을 인지한 상태여야하고,

또한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야 하며,

공부라는 것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갖추어져 있을때 가능한 것 같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초등부터 그런 개념이 생기지 않을까해요..^^

 

자 그렇다면 저희 아이들 경우 이 책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걸까요?

그건 아니죠~^^

 

이 책의 목차를 보시죠..

 

Lesson 1. The Alphabet, Words, & Sentences_The Alphabet(Consonants, Vowels), Words, & Sentences
Lesson 2. It’s an Elephant._Nouns & Articles
Lesson 3. There Are Five Cats._Regular Plural Nouns
Lesson 4. There Are Two Mice._
Regular Plural Nouns with Consonant + y Endings & Irregular Plural Nouns
Review Test 1
Lesson 5. I Am Tom._Subject Pronouns & The Verb Be: Positive
Lesson 6. He Isn't a Cook._The Verb Be: Negative & Contractions
Lesson 7. Is It a Cat?_The Verb Be: Yes/No Questions
Lesson 8. Who Are You?_Question Words: Who
Review Test 2
Lesson 9. This Is a Pencil._Demonstrative Adjectives: This, that , these, those
Lesson 10. It's a Big Bird._Adjectives(size, color, shape)
Lesson 11. This IS My T-Shirt._Possessive Adjectives
Lesson 12. What Is This?_Question Words: What
Review Test 3
Lesson 13. An Apple Is in the Box._Prepositions of Place
Lesson 14. I Like French Fries._The Simple Present of the Verb Like
Lesson 15. He Has a Glove._The Simple Present of the Verb Have
Lesson 16. Do You H...ave a Net?_The Simple Present: Yes/No Questions
Review Test 4
Lesson 17. What Do They Want?_Question Words: What
Lesson 18. I Can Jump._Modal Verbs: Can
Lesson 19. Can You Ride a Bike?_Can: Yes/No Questions
Lesson 20. Walk Around._Imperatives
Review Test 5

 

전 여태 아이들에게 영어를 접하게 해주면서..문법의 어느 부분을 어느 시기에, 어떻게 재밌게 접하게 해주어야 할까 늘 고심을 해왔거든요...근데...위의 목차를 보면...콕콕 짚어줘야 할 부분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요...

또 글씨 쓰기가 안된다 뿐이지..이 책의 가장 큰 장점..그림이 많고, 쉽게 영어로 문법이 설명되어 있는 점을 활용해 유아들에겐 그림책 읽듯이 그림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각 단원에서 꼭 짚어주어야 할 내용을 그림을 보면서 지문에 나온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주면 우선 말로 문법을 체득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난 후 쓰기가 안되는 점을 감안해서..단어카드나 알파벳 카드를 적극 활용하여..문장 만들기 놀이를 해본다든가, 맞는 문장 찾기를 해본다든가..등으로 충분히 즐겁게 문법을 접할 수 있겠단 생각 들었습니다. 물론 책만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에 비해..유아엄마들은 좀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유아때 놀이식으로 한 번 문법을 짚어주고..운필력 되고..이해력이 좀 더 높아진 이후 이 책을 다시 한 번 사용한다면...이 책의 활용가치는 정말 200%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마지막으로...아쉬웠던 점....

아이들에게 활용하려고...책을 쭈욱 둘러보면서..정답지가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모든 엄마들이 영어에 유창한 것이 아니기에...영어로만 되어 있는 영어 문법책을...풀어내는 것이...아이에게뿐 아니라 엄마에도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전 정답지를 찾다...없어..그럼 풀다 내가 모르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어 난감하더군요..

다른 서평들을 읽어보고서야...빌드 & 그로우 사이트에 가면 정답지가 있단 걸 알았지만...책 어디에도 그런 정보가 없더군요..

다른 맘들은 어찌 아셨을까...제가 책을 꼼꼼히 읽지 않고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우리 아이들이 운필력이 하루하루 자라나길 바라며..ㅎㅎ

좋은 책에 대한 서평을 마무리해야겠네요..
우리 아이들이 운필력이 하루하루 자라나길 바라며..ㅎㅎ

좋은 책에 대한 서평을 마무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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