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하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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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과 다르게 조금은 쉽게 읽힐까 도전했던 하편. 상편보다는 그래도 흥미 있는 분야가 있어서 상편보다 조금은 나았다. 하편에서는 크게 전기와 자기, 소리와 빛, 현대물리,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렇다고 책 제목처럼 재미있게 읽혔던 건 아니었다. 내가 정말 지극히 흥미 위주의 독서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재미로 읽고 싶었지만 재미로 읽혀지지 않았던 아쉬운 책. 상편이 많이 기대해서 많이 실망했었다면 하편은 이미 상편을 보고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괜찮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물론 참고서 같은 느낌을 지울 순 없었지만.)

내 기준에서 어떤 포인트에서 재미로 읽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책임은 분명하다.

물리라는 과목의 어려움과 그것을 재미가 이끌어 냈다는 책 제목에 내가 많이 기대를 가지고 읽어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 책. (좋아하는 작가와 취향의 책이 아니면 주로 충동적으로 책 제목과 표지에 많이 홀려서 읽는 편이다.)

혹시 서점에서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 (재미로 읽히진 않는다.) 부디 이 책을 재미로 읽으려고 구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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