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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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변 인간관계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책. 그리고 내가 어떠한 태도로 사람을 대하고 있는지 점검 해볼 수 있던 책이었다. 책 내용에서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보면

과연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을 조종할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 선택할지를 상대방이 바뀌는지 아닌지를 보고 결정한다면 이는 인생의 리모컨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과 다름 없다. (56p.)

사실 각자의 인생인 만큼 자기 마음으로 살면 되니까 당연히 상대를 미워할 수도 있다. 다만 상대를 미워하는 동안 상처받는 것은 정작 본인임을 깨닫기를 바랄 뿐이다. 다른 사람은 나에게 한 번 상처 줬는데, 왜 우리는 자신을 오랫동안 상처 주고 있는가? (60p.)

일은 항상 동전의 양면 같아서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기 마련이다. 일의 폐단을 거부하려 할 때 우리는 추구하던 좋은 점도 잃을 수 있다. 사람은 자신이 치러야 할 대가만을 생각하느라 좋은 점은 보지 못할 때가 많다. 이것이 심리적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반대로 우리가 가진 것을 먼저 돌아보고 감사할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얻을 것이고 치러야 할 대가는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통제 할 수 있을 것이다. (133p.)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주체적인 나로서 살아야 한다는 것. 상처로 인해 상대방을 미워하는데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라는 것. 그리고 가진 것에 감사하기. 살면서 알면서도 잘 안 되는 부분들이 이런 것들 같다.

작가는 책에서 각자가 원하는 답을 찾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길 바란다고 한다. 내 안의 어떤 패턴 때문에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지, 그 패턴을 점검하고 패턴을 바꾸면서 행복한 일들이 더   가득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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