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 수업
제이미 셸먼 지음, 박진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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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제이미 셸먼은 예전부터 많은 고양이들과 살아왔다고 한다. (나라면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다.) 그런 작가가 고양이에게서 배운 인생의 교훈들을 독자들이 발견하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하니 궁금해졌다. 어떤 교훈을 전해줄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정도 궁금해 펴 볼 것 같은 책이다. 토실토실한 고양이가 전하는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특별한 메시지가 실린 책!!

고양이가 주는 메시지들이 전부 공감 가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했던 지난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짧고도 대충한 선택들은 나를 위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무언가 선택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이제 이런 대답은 안 한다. 작은 결정도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아무거나.”

네맘대로.”

난 상관없어.”

이 대답만은 하지 말아줘. (24p.)

다소 짧은 이야기지만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힘이 되는 말.

응원하는 동작.

위로의 손길은 아끼지 말아야 해.

그로 인해 얼마나 행복한지 안다면.

사랑해.”(49p.)

고양이가 주는 여러 가지 메시지들이 있지만 특히나 와 닿는 이야기들을 적어 본다.

가장 먼저

너 자신을 돌봐야 해.

이건 매우중요한 문제야.

그리고 집중해! (109p.)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가 작가에게 영향을 준 것처럼 나도 내 인생에서 영향을 준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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