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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 ㅣ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 시리즈
김선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0월
평점 :
제목에서 강렬함이 느껴지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만 16세 연세대 정시 최초합격 노하우.
책 육아로 유전, 가문, IQ까지
싹 뒤집는 거야!
엄마라면 왠지 문구를 보고 지나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강렬한 문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예비엄마들도 혹해서 책을 집었을 수 있고, 호기심이 많은 나 같은 독자도 집어 들 수도 있겠다. 아니면 강렬한
책제목이나 책 제목만큼이나 강렬한 빨간 책 디자인에 이끌려? ㅋㅋㅋ)
더군다나 수능을 앞둔 엄마들이라면 더더욱 궁금증을 자아낼만한 이야기
책 내용은 전반적으로 자녀 하은이를 키우면서 책육아에 대한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일들까지 책 속에 녹아있어서
실제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읽게 된다면 공감 가며 끄덕끄덕 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책에서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느낌표나 감탄사가 많이 담겨있다.
남들과 비교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버텨내기 힘든 육아법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오직 책 육아로만 자녀를 양육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육아책이지만 책육아 즉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방법이라
어떻게 보면 독서를 하지 못하고 있는 어른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지도 모르겠다.
강제 독서 습관 기르기!
어른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도 있는 책.
이 세상의 모든 책은 다 좋아.
나쁜 책 없어
누군가는 내가 욕했던 그 책으로 인생이 바뀌고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본문237p
중에서)
이 세상의 모 든 책은 다 좋아. 나쁜 책 없어 누군가는 내가 욕했던 그 책으로 인생이 바뀌고 의미 있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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