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너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61
에른스트 얀들 지음, 노르만 융에 그림, 박상순 옮김 / 비룡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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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열린 문틈으로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오고 어디 한군데씩 망가진 환자들이 대기실에 앉아 순서를 기다린다. 어딘가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낄수밖에 없는 환자들의 심리를 보여주며 나의 차례를 기다리는 병원에서의 모습이 기억나게 한다. 차례대로 불려들어가며 다친곳이 치료되어져 나오는 환자의 밝은 모습과 내차례가 다가오는 것이 두려운 피노키오의 겁먹은 표정이 대비가 잘그려져있다. 아 드디어 내 차례.. 진료실안에는 인자한 의사선생님이 계시고 괜한 겁을 먹었나싶게 밝은 분위기에서 피노키오도 치료를 받는다.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와보면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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