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미시시피 미시시피

미시시피 미시시피
톰 프랭클린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결국 다 봤습니다 엔딩에 아쉬운 지점이 있어 역대급 마스터 피스에 등극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엄청나게 좋은 소설입니다

[100자평] 미시시피 미시시피

미시시피 미시시피
톰 프랭클린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2월

사서 묵혀두다가 지금 읽고 있는데요. 와...진짜 쩝니다. 래리는 마치 데이브 보일이 다시 살아난 거 같아요. 저에겐 이런 비교 자체가 이미 이 소설이 최고라는 걸 의미합니다. 관계를 구축하는 작가의 역량이 대단해요. 아직 엔딩을 못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역대급 마스터에 등극할 것 같은 느낌이..

[100자평] 난 너에게 장미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

난 너에게 장미정원을 약속하지 않았어
조앤 그린버그 지음, 윤정숙 옮김 / 챕터하우스 / 2014년 7월

하...이거 뭔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목하나는 잘 뽑았네...표지를 저런식으로 팬시하게 만들지만 않았다면 바로 질렀을터인데....

[100자평] 비를 바라는 기도

비를 바라는 기도 ㅣ 밀리언셀러 클럽 48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9월

시작이 정말 좋다 서사 자체도 처음보는 것이고 이전의 르헤인 소설애서 볼 수 없었던 미덕을 가지고 있다. 이 부분에서 주제를 충분히 소비해주지 못해서 미스틱리버나 가아가같은 묵직한 한방은 없지만 대신 후반부에 스릴러 본연의 재미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100자평]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3월

의문점들을 푸는 과정이 단순히 수사가 아니라 관계의 성격을 바꾸는 것이 된다. 보편적인 주제와 특별한 서사가 있는 작품으로 이토록 서사와 주제가 딱 맞아떨어지는 작품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다크플레이스보고 너무 캐랙터에 의존하는 작가가 아닌가 싶었는데 이 작품으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