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롭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서정적인 문장과 차분한 서사가 매력적인 작품. 거창한 야망이 아니라 소박한 행복이라도 가지려면 더러운 일을 해야한다는 아이러니가 장르소설의 클리쉐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삶의 불가역성(?), 필연적 굴종(?) 이랄까...미스틱리버와 가아가를 관통하는 르해인 특유의 정서가 진하게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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