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글짓기 숙제를 낸 적이 있었어요. 어떤 주제로 써와도 좋다는 뜻에서 칠판에 "글짓기 주제는 자유"라고 쓰셨죠. 다른 애들은 자기 마음대로 일상에 대해서 글짓기를 해온 반면 나는 자유(liberty)에 대해 글을 써갔죠. 담임쌤이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나를 보면서 회사에 취직해서 매출 떨어뜨리지 말고 다른 길을 가라고 말씀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초딩때 환경에 관한 글짓기를 하는 숙제인지 백일장인지를 했었는데 저는 단순히 환경=청소 라고 생각했었죠. 대충 기억나는데 누가 더 많이 청소의 의무를 져야하는가에 관한 저의 입장?을 밝힌 글이었던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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