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한만영선생님의 새책이다.언제부터인지 '다문화'라는 세글자가 우리 사회에 들어왔다. 외국에서 이주해 오신 분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어찌보면 다문화란 이름으로 낙인을 찍는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날아라 쑝은 베트남에서 시집오신 송이 엄마와 또한명의 베트남 엄마 이야기다.책을 덮고나서 송이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기보다 주변 사람들이 송이네 가족을 편견없이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