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물 그중에서도 아이돌물 특유의 재미가 있어요. 힘빼지 않고 덕질하는 느낌이랄까요. 수어매 분노 포인트가 군데군데 있긴 하지만, 파릇한 20대의 좌충우돌이라 생각하면 이해되기도 하고요? 분랑도 적당해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단편은 장편의 긴 호흡을 따라가기 현생이 벅차거나, 초장편을 보고나서 다소 지쳐있을 때 보기 좋은데, 흰새님 작품들이 그럴 때 딱이에요.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스포츠지 싶은 작품. 웃기다가 먹먹해지고 어느새 같이 응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치고 다쳤지만 묵묵히 나아가는 모습이 위안도 되었고요. 그게 강권이라기보다 재미 속 은은한 깨달음인 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