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과 현실에서의 상반된 캐릭터나 관계성이 겜벨에서는 일종의 클리셰인 것 같아요. 다른 작품에서도 꽤 재미있게 봤던 설정이라 기다리다 샀습니다. 겜알못인데 벨로 보는 게임서사는 흥미롭고, 연예계물이나 스포츠물처럼 커뮤반응 보는 재미도 있어요. 겜물답게 유쾌해서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
소장본 구하기가 꽤나 힘들었던 작품이고, 드씨로도 나와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북으로 내주신 덕분에 감사히 샀습니다. 무협물도 개그물도 좋아하는데, 신박하게 웃기면서도 설정이 잘 살아있어서 흥미진진해요. 보통 무협물은 무공 차이가 꽤 나는 편인데, 둘다 천하제일 고수에 낮이밤져 공과 들이대는 수라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