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상태의 내전 중인 가상국가를 배경으로 각자의 욕망과 가치관이 휘몰아치듯 부딪치는 서사입니다. 두 권밖에 안되는 분량인데 개연성과 긴장감이 넘치는 서사에 묵직한 메시지, 서로밖에 없는 절실한 사랑까지 꽉 차게 들어 있어요. 잘 봤습니다.
쇼시랑님표 서양풍 로드판타지에 힐링물입니다. 모험도 엘도 충분하고 작가님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유머도 녹아있어서 편안하고 유쾌해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사건물이라 지루하지 않고,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도움되며 성장하는 서사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