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소식 보고 기다렸어요. 코즈믹 호러에서 공포를 덜어내고 기묘하면서 다소 오싹하기도 한 느낌만 살려낸 다음 비엘을 버무렸는데, 엘보다 사건에 극편향된 제 취향엔 딱인 작품이에요. 외전은 평화로운 후일담이라 이것대로 좋았는데 더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