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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 과학자의 초상 - 편견과 차별을 넘어 우주 저편으로 향한 대담한 도전
린디 엘킨스탠턴 지음, 김아림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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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주에 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우연하게 접하게 된

우주 천문...

그리고 우주 관련 이벤트를 지켜보면서

점점 그 관심이 커져가는 도중에 만나게 된

린디 앨킨스탠턴(Lindy Elkins-Tanton)

처음 이 책을 맞이할 땐

이 젊은 과학자의 활동이나 업적을 나열하고

"얼마나 멋진가 ...

너도 이 과학자처럼 해 봐!"라는 선입견으로

다가 섰지만...

아니었다.

"젊은 배관공들"에서의 활동

미적분 때문에 힘들어 했던 대학 시절

그리고 대학원 과정

많은 역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부분은 3부부터라고 할까...

프시케(Psyche-영어 발음으로 사이키라고 하는듯)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 위치한

16프시케

생긴 것도 특이하게 생겼지만

핵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질문"이 시작이고, 과정이고 끝인 것 같다.

어떤 분야이건

연구를 계속해 보고 싶다면

"질문"에 익숙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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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이는 데이터 과학과 AI 그림책 한눈에 보이는 그림책
한선관.박소영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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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 수업 시간 50분이 너무 길어서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었다.

눈꺼풀은 무거워 자꾸 내려오고

앞에 계신 쌤의 목소리는 자장가처럼 들리고...

그 때 어른들이 말씀하길

점점 인샘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그리고 지금 그 속도의 빠르기를 실감하고 있는데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내 일주일의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것 같다.

너무 빨라서 따라 갈 수가 없을 정도다.

코로나가 막 시작되던

2020년 외출이 자유롭지 않으니

집에 앉아서 공부나 할까 생각하고

파고 들기 시작한 인공지능

그 전까지는 코딩의 발전 단계 정도로만

공부하고자 했는데

지금은 너무나 깊은 곳까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끌려온듯

그러다 보니 사상누각이 되었다.

모르는 것은 넘어가고

빨리빨리 따라가야 했던 나에게

인공지능은 너무 어려웠다.

특히 배우면 배울수록

그래서 공부를 더할 수 밖에 없구나...

특히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가공 분야는

나의 학위 과정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처리하고 해석하던 나의 뛰어난 실력(???)으로

어렵지 않게 뛰어 들었는데...

데이터 갯수가 많아지면

게다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주어지면서

점점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책과의 만남은 중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다가온 것 같다.

서평 이벤트 신청한 이유도 이 '필요성' 덕분이라 생각한다.

1) 우선 시원시원하다.

노안으로 책 읽기 어려운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 시원한 책이었다.

2) 적절한 이미지 사용

말로만 주절이주절이 적힌 택이었다면

아무리 폰트 크기가 커도 읽기 어려워을텐데

적절한 이미지의 배치는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할 수 있는 것이었다.

3) 데이터 처리의 모든 것

데이터 전처리와 처리 방법 등이 잘 나와 있어서

나처럼 비전공자이거나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지식이 부족해도 충분히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일반적으로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 나오는 용어가 어려워서

첫 몇장을 읽은 후 덮어버리기 일쑤였는데

이 책은 쭉 읽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이 정말 좋았다.

눈 뜬 심봉사의 마음이 나의 마음일 것이다.

코로나 기간동안 책과 씨름하고

검색 창에 나와 있던 어려운 용어에

질려하던 내가 드디어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와 시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만 하면 된다.

어떤 공공 데이터를 가져와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해야 할 차례이다.

우리 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좋을 듯하다.

서평 이벤트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었고

즐거운 마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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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이썬으로 피지컬 컴퓨팅한다 - 개정판
최정원.김경규.장병철 지음 / 씨마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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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코딩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내모습에

돌파구를 찾아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옛날이었다면 학원을 찾아가겠지만

지금은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간대에 강의가 있지도 않는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을 책을 통해 공부를 하다보니

활자로 배운 지식이다보니

늘 한계에 부딪히고

심지어 원하는 답을 얻을 수가 없어서

인터넷 서치로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다.


파이썬이 쉽다고는 하지만

초기 접근성이 떨어진다.

플래폼이 너무 많다.

게다가 마이크로비트 역시 최근에 업데이트를 비롯해서

뭔가 자꾸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없음에

서글픈 마음까지 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는 순간

나에게 단비같았다.

비록 활자 형태이지만

아주 친절한 설명과 함께 제공되는 QR 코드


집에 쌓여있던 마빗과 재료들로 재미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아직 다 읽어내지 못했지만

이번 학기에는 마빗과 함께 파이썬 프로젝트를

재미나게 진행 할 수 있을듯하다.


비전공자도 쉽게 읽고 

따라 할 수 있는 교재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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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이야기
필립 볼 지음, 고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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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 뭔지도 모르지만 

과학쌤이 외워라고 해서 그냥 외웠던

그리고 대학에서 알게 된주기율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렇게 어렵게 외웠던

반응식의 대부분의 원리를 알게 된


참 어렵게  외웠는데

그래서 많은 책을 닥치는대로 읽어 보았다.

게다가 2019년은 주기율표의 해였기에

더욱 신나게 읽었다.

그 해에는 많은 책도 출간되어 열심히 읽었는데

거의 비슷한 내용과 순서로

대학에서 만났던 신세게에 대한 신기함이 거의 사라져 갔다.


일본에서 대대적인 "신기한 원소전" 할 때에도 기여이 찾아가 봤던

나로서는 점점 지루해 지기 시작하던 참에


받아든 이 책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우선 차레가 달랐다.

7장의 선 스펙트럼과 8장의 인간이 만든 원소는

대부분의 책에서 만나기 힘든 내용이었다.


책 속에 소개 된 그림 역시 기존의 과학책하고 다른 그림이 소개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과학 관련 책을 봤다는 느낌보다

세계사를 살펴본 느낌이다.

118개 7주기까지 완성된 주기율표

이제 8번째 줄 시작할 차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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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언플러그드
인공지능 교사연구회 All-in-One 외 지음 / 씨마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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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접하면 대부분 어려워하고 컴퓨터나 고가의 장비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컴퓨터 사양과 추가로 어떤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웠다.

그리고 어려운 단어들이 쏟아지면서 눈 앞이 깜깜해지고 땀이 삐질삐질 나기 시작했다.


컴퓨터는 옛날에 구입한거라 사양이 많이 떨어지고 그 흔한 웹캠도 없는 컴퓨터라 인공지능 공부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결국 업그레이드 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품귀 현상으로 구매가 어려운 웹캠 대신에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 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책이 있었으니

원숭이 한마리가 힘차게 날라오는 책이었다.

원숭이 아버지와 심마니와 주다르크 등 어벤져스 샘들이 모여서 만든 책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언플러그드

컴퓨터가 필요없다.

업그레이드 하느라 지출이 있었는데

그래도 인공지능 공부는 힘들었는데

언플러그드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니...


현직 선생님들의 노하우가 물씬 묻어나는 책이라서

바로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고 부록에 이미 필요한 것들을 다 준비해 주셔서

따로 이미지 카드를 만들거나 할 필요가 없다.

충분한 실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잘 이해한다면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공부가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

컴퓨터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내 지식과 우리 아이들의 역량이 업그레이드 되겠지...


저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는 꼭 남기고 싶다

감사합니다.

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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