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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 ㅣ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김동진 외 지음, 이병용 그림, 조한욱 감수 / 진선아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의 5000년 역사를 선사 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한 권으로 엮어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였던 [한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백과]는 어린이들에게 역사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3년여에 걸쳐 완성된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또 키울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였다.
이를 이어 발간된 [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역사를 한권으로 정리하였고, 세계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책이라 할수 있다. 간단 명료하게 정리된 글과 생생한 그림으로 역사적 사건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하였다. 시대별 특징을 한눈으로 볼수 있게 주제를 선별하였고 전통과 근대 시대에 맞게 지역별로, 시간별로 배열을 하여 역사의 흐름을 순간에 파악할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과 지도 뿐 아니라 일화나 역사정보까지 흥미롭게 읽을수 있어 아이들의 세계사 공부가 한걸음 가까워 졌다고 생각한다.
2009년부터 학교에서 국사와 세계사가 통합된 역사 과목을 가르치게 되며, 2010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주요 대학들이 수능에서 국사를 인문사회계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기에 통합 논술을 대비하기 위한 역사 논술 교육이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뒤질세라 출판계에도 역사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책으로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백과]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주요한 사건들을 모아서 연표로 정리한 내용들 또한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지역에 따라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 인도와 동남 아시다, 동아시아 지역으로 정리하였고, 주제와 항목별로 연대순으로 정리를 해두어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부할수 있어 좋다.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가까워지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유학과 여행등으로 세계인들이 자연스레 어울릴수 있는 시대에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그 나라에 대해서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만화를 보듯이 동화를 읽듯이 쉽고 재미나게 세계 역사를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한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백과], [한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백과] 모두 우리 아이들이 한국사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하며 과거의 사실을 확인하며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일관적인 흐름을 꼭 찾아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