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 - 신약부터 백신까지
이명희 지음, 서지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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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을 지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힘들고 불편한 점이 정말 많지만, 그로 인해 바이러스나 백신, 건강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좋은 점도 있네요.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다양한 도서들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아요. 율이도 한참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 도서들을 많이 접했는데요.

제목을 보고, 어?! 바이러스와 백신 이야기인가?! 흥미를 갖던 율이가, 스토리를 읽고 더욱 빠져든, 재미있는 초등창작도서를 소개해볼게요 ♬





신약부터 백신까지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

이명희 글 서지현 그림

크레용하우스





돼지감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소라! 뚱뚱한 돼지와 울퉁불퉁한 감자를 합친, 소라가 가장 싫어하는 별명이죠.

으악~ 이런 별명, 정말 싫겠다 ㅠㅠ 율이가 소라를 안쓰럽게 바라보네요^^;;;;

오늘도 남자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고 화가 난 소라는, 같은 반 친구 하연이를 떠올려요. 백설공주처럼 하얀 피부와 조곤조곤한 말투, 젓가락처럼 깡 마른 팔과 다리! '나도 하연이처럼 마르면 얼마나 좋을까?' 식욕이 넘치는 자신과 하연이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소라에요.

대부분의 여자 친구들이라면, 소라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거에요.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전혀 그런게 없었는데, 2학년이 된 율이도, 어느 날부터인가-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엔 전혀 통통하지 않은데, 볼살이 너무 통통하다는 둥, 배가 나왔다는 둥, 귀여운 볼멘 소리를 하더라구요 ㅎㅎ

속상한 마음으로 하교를 하던 소라는, 골목 입구에서 ' 나아 약국 신장개업'이라는 현수막을 보게 되었어요.

다이어트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할 신제품! 빵빵 젤리!

소라는 믿기지 않는 듯 한참을 쳐다보다가 약국 문을 열고 나오는 한 할아버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약국으로 들어간 소라는 매력적인 문구의 약들을 보고, 궁금해지는데요.

학원 가기 싫을 때 도움을 주는 두통 유발 알약

피부 트러블에 좋은 멍게 비타민

빵처럼 맛있게 뜯어 먹는 다이어트 젤리 빵빵 젤리

하루 동안 특별한 목소리로 콜록콜록 가루약

10분 동안 정답이 보이는 백 점 알약

길고양이 체험을 해 볼수 있는 고양이 사탕

우와~ 이런 약들이 있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나도 빵빵 젤리백 점 알약을 먹어보고 싶다 ㅎㅎ

율이도 갑자기 적극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싹 나아 약국은 특별하단다. 나만의 약 만들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이거든!"

오호! 이런 이벤트라면 당연히 참여해야죠~ 소라에게 필요한 것들만 모아 놓은 싹 나아 약국! 호기심을 참지 못한 소라는, 약 만들기를 하고 싶은데 비용이 문제에요. 어머, 그런데, 할아버지는 돈 대신, 시험 문제 풀 때 지우고 모은 시커먼 지우개 똥과 답답한 마음에 새어 나오는 깊은 한숨이면 된다고 하시니 얼마나 좋아요.

쿠륵쿠륵 콜콜 행성의 신통방통 약품 재료를 가지고 직접 약을 만들어 마법의 주문을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니, 너무 신기할 뿐이에요. 오늘 체육 시간에 자신의 외모를 놀리던 남자아이들을 떠올리며, 소라는 약을 만들기 시작해요. 돼지감자라고 놀리는 남자아이들도 골려 주고 싶고, 남자아이들의 우상인 하연이와 자신의 처지가 바뀌기를 기대하며 약을 만들었어요.

날씬해져라!

젓가락 다리 -

하연이처럼 가느다란 팔-

하연이처럼 날씬해져라!

에구,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이런 것들로 비교를 당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어쩌다가 아이들까지 이런 경쟁을 하게 되었는데,,, 자존감을 뚝뚝 떨어지게 하는지,,, 참,,, 너희는 그 자체로 꽃처럼 예쁘고 아름답단다. 모두 다 소중한 존재라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하연이는 누가 봐도 예쁘고 책도 많이 읽고,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친구에요. 그런 하연이와 자신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소라! 하연이에게 다가가 싹 나아 약국에서 직접 만든 바닐라 맛 코알라 젤리를 건내는데요. 과연, 싹 나아 약국의 특별한 약이 소라의 소원을 이루어줄까요?!





우와~ 싹 나아 약국에서 직접 만든 약이, 정말 효과가 있나봐요. 하연이와 함께 약을 먹은 소라는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식욕이 줄어들어 얼굴이 날렵해졌고, 반면 하연이는 식욕이 늘어난 듯 보이며 살도 오른 것 같아요. 살찌고 싶어서 늘 한약을 달고 살던 하연이었는데 말이에요.

소라는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 낄낄 마법 비타민까지 하연이에게 주고, 하연이는 마법 비타민을 먹고 난 후유증으로 계속 웃기만 하는데요. 다음날, 학교에 오지 않은 하연이! 그 다음날도 학교에 오지 않자, 소라는 자신이 준 젤리와 비타민을 먹고 이상해진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 시작해요. 하연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물론이구요.





죄책감에 악몽까지 꾸는 소라는, 하연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았을 때, 선생님께 전해 받은 하연이가 남긴 쪽지를 보게 되는데요. 맛있게 먹는 모습이 예쁘다며 친하게 지내자는 하연이의 진심을 알게 된 소라는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계속 불편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보다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용기를 낸 소라! 용기 주문을 걸고, 진심을 담아 하연이에게 편지를 써 내려 갑니다.

하연이의 건강을 되찾아 줄 진심을 담은 마법약을 만들기로 하는 소라! 과연, 소라가 만든 마법 약을 먹고 하연이는 건강해질 수 있을까요?! 소라와 하연이는 앞으로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백신과 약, 건강과 관련된 의학, 과학 관련 동화가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어머~ 읽으면 읽을수록 율이 취향에 딱 맞는 재미있는 창작동화였지 뭐에요! 율이가 소라의 마음을 공감하기도 하고, 정말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친구 간의 우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율이 또래에서 있을 법한 일상생활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 것 같아서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마법 약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로 독서의 즐거움을 더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또한, 이야기의 중간 중간에는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약 이야기 코너가 있는데요. 평소에 궁금했던 약의 종류나 복용 방법이나 백신, 또, 신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싹 나아 약국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율이,

정말 그런 약국이 있다면~ 즐거운 상상해 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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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들어! - 어린이 친구들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34
박선희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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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자마자,

율이에게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무조건 들었어요.

저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의 인성 교육만큼은

철저하게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공부는 좀 못할지언정, 생활태도나 예절 등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런게 더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커 가면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죠.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학교!

율이는 고집도 좀 세고, 자존심도 세며,

융통성이 좀 없는 편이기도 해요.

활발한 성격이라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지내는데,

유독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

사과하는 것을 어려워 하더라구요.

사과하는 게 왠지 모르게 쑥스럽고 익숙하지 않다며,

우물쭈물하는 아이를 보니, 엄마로서는 답답함이 아주,,,

모든 일에 똑부러지고 척척 하는 편인데,

왜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게 그렇게 힘이 들까요?!




어린이 친구들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

미안하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들어!

박선희 지음 안경희 그림

팜파스어린이





책의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책의 주인공인 아리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에요.

크아~ 미안하다고 말하기 힘든 친구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지금의 율이 또래의 아이들은

옳고 그름 정도는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또한

잘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왜 아리는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하는 걸까요?!

방과 후 미술 시간에 실수로 도연이의 그림을 망친 아리!

실수였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뭐라고 할 친구가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아리는 사과하는 게 싫다는 이유로,

그 자리를 황급히 뜨고 마네요. 도망가는 것처럼,,,

율이에게 물어봤어요.

만약 친구의 그림을 실수로 망치게 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 같아?!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지,

생각만 해도 어휴~ 라며 한숨을 짓네요^^;;;;

친구의 그림을 망쳐서 미안한데,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너무 어려울 것 같아,,,

왜?! 미안하다고 말하면 괜찮다고 해주지 않을까?!

모르겠어,,, 내가 잘못한 건 아는데, 암튼, 어려워!!

율이도 아리의 상황이라면,

어쩔 줄 몰라할 것 같다며 얘기하네요.




자신의 그림을 망친 아리가 사과를 하지 않자,

화가 난 도연이는,,,

어이없는 아리의 행동 때문에 더욱 화가 났는데요.

자신의 잘못을 죽어도 사과하기 싫은 아리가

친구 유주와 거래를 해서

유주가 대신 사과를 했기 때문이에요.

유주는 아리의 사과를 대신 해주고,

아리는 유주의 학원 숙제를 해주기로

서로 거래를 한 거랍니다, 아이쿠 ㅎㅎㅎ

대신 하는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죠?!

잘못을 한 당사자가 사과를 해도 받아줄까 말까인데,

이게 무슨 황당하기 짝이 없는 시츄에이션!!!

도연이가 불같이 열을 내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과 지내면서 사소한 일에도,

아리는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는 걸 어려워하네요.

사소한 일인데도, 왜 그렇게 사과를 힘들어 할까요?!

진심을 담은 말 한 마디면,

모든게 평화로워 질텐데 말이에요.

유독, 사과하는 걸 어려워하는 율이가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의 상황에 빗대어 보기도 하고,

주인공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기도 하면서,

책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고집 세고 자존심이 센 아리는,

동생한테 절대 사과를 하지 않아요.

자존심이 상할 뿐더러,

사과를 하면 내가 졌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사과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건가봐요.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사과하지 않는 아리,

이제는 정말 친한 친구의 유주의 기분도 상하게 하는데요.

자신을 잘 이해해주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유주가

화를 내니까 너무나 당황스러운 아리에요.

원래, 친할수록 더 예의를 지켜야 하는 법이잖아요!





그동안 친구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지 않았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되돌아 보기 시작하는 아리!

진짜 사과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합니다.

친구들과의 불편한 관계, 불편한 마음이

아리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거에요.

아리는 이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친구 사이는 물론이고 모든 관계에는 갈등이 따라요.

우리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죠.

언제나 화목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인간관계에서 그럴수만은 없지요.

그렇다면, 갈등과 다툼이 생겼을 때,

서로 다른 부분을 이해하고

맞춰가려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서로의 입장만 생각한다면 갈등은 더 커질 거에요.

그런 의미에서 진심을 담은 사과는

정말 중요해요.

내 마음이 담긴 사과를 통해 화해가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한층 더 성숙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율이도, 이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게 필요한 것 같아요 ♬

사과하는게 어렵고 힘든 친구들,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 보길 추천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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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마스크 즐거운 동화 여행 139
김경구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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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율이가,

책 표지를 보고 말하네요?!

오잉? 이거 코로나19 이야기인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친구를 보며 짐작했나봐요.

코로나19가 계속 되고 있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 건강과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로 인해 율이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유쾌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 139권

하트 마스크를 소개할께요 ♬




빨간 하트 마스크를 쓰고 있는 여자 아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대충 짐작해 볼 수가 있었어요.

요즘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어린 아이들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라는게

이제는 정말 익숙해지고 말았는데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백신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고,

엄마, 아빠가 백신 접종을 하고 온 날!

엄마, 아빠는 주사 맞았으니까,

이제 마스크 안 써도 되는 거야?!

그럼, 나도 주사 맞을래!

라는 일곱살 어린이에요.

얼마나, 마스크 쓰고 생활하는게 힘들었으면,

그토록 주사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아이가

주사를 맞겠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마음이 참 아프더라구요.





2019년 12월,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 버렸어요.

학원도 못 가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놀이터도 텅텅 비어 버린 -

우리가 작년에 겪었던 모습이죠.

다연이 엄마의 친구, 소윤이 엄마와 아빠는 의사에요.

코로나19로 대구 상황이 점점 안좋아지는 것을 보고,

운영하던 병원문을 닫고 대구로 의료 봉사를 떠나요.

슈바이처와 간호사였던 아내 헬레네 브레슬라우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소윤이 엄마, 아빠!

이런 분들을 우리도 현실에서 많이 볼 수 있었죠.

대구 지역 상황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던,

마음이 따뜻했던 분들의 사랑과 노력으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조금씩 이겨낼 수 있었던 거에요.

어쩜, 작년 대구의 상황을 똑같이 보여주고 있는지-

코로나 19 상황을 함께 지켜봐왔던, 율이도~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는 것 같았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의 일상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위생 수칙!

하트 마스크에서도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제 누구나 손씻기는 꼭꼭 챙겨서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보다 더욱 잘 지켜주고 있는

부분이라서 기특할 때가 많거든요.

지남매도 항상 손씻기를 생활화하면서,

개인 위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학교에서든, 유치원에서든 -

이렇게 손씻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네요.

작년 마스크 대란이 있을 때의 상황을 보여주는

부분이 있었는데, 겪었던 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더라구요.

맞아, 우리도 그때 마스크 줄 서서 샀었잖아!

아이들까지 줄을 서 가면서 마스크를 사던

웃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대구로 의료봉사를 떠난 엄마, 아빠로 인해,

소윤이는 다연이네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다연이 엄마는, 마스크를 오래 줄 서서 사야하는 상황에,

직접 마스크를 만들기로 합니다.

어차피 카페는 손님도 없고,

카페를 마스크 공장으로 변신시켰어요.

다연이와 소윤이가 가위질을 하고,

다연이엄마는 재봉틀로 드르륵 박아요.

예쁜 그림까지 그려 넣으면 멋진 마스크 완성!

다연이와 소윤이는 직접 만든 마스크를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분들께 보내는데요.

뉴스에 하트 마스크라고 소식이 나오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죠.

와아~ 우리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는 것을

느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가끔 아이들과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는데,

아이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걱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코로나19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힘든 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푸시는 분들도 있어요.

뉴스를 보다 보면,

정말~ 와~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누고 베풀고 계신것 같아요.

다연이 할머니도 힘든 분들을 위해,

직접 만든 칼국수를 나눠주시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치시는데요.

내가 보탠 작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값진 일이 어디있겠냐면서요 -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말 마음 따뜻한 이야기!

하트 마스크 ♡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힘든 상황이에요.

하지만, 백신 접종도 이루어지고 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밝은 희망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을 가지면 어떨까 싶어요.

하트 마스크를 만들며 노래도 부르고,

스스로 힘찬 희망을 이야기하는 아이들 ♬

모두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꿈꾸는 희망찬 내일이 오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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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2학년 2학기 (2023년용) 초등 수학 나 혼자 푼다 (2023년)
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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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 문제, 고민 많으시죠?!

대부분의 친구들이 서술형이 어렵다고 생각해서

점점 싫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집 초딩도 물론, 그렇답니다 ㅎㅎ

답만 구해서 딱! 쓰면 좋으련만,

왜 풀이과정을 줄줄이 써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던 저희집 초딩!

1학년이 되어 수학문제집을 풀면서 서술형 문제 때문에

넘치던 수학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고 있을 때!

이지스에듀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를 만났어요.

교재의 구성을 봤을 때,

문장제나 서술형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문제의 유형이 많이 어렵지 않을것 같아서

아, 이거다! 하고 골랐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 이맘때 쯤이었죠?! 1학년 2학기를 시작으로,

매 학기마다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를 풀고 있어요 : )





2학년 2학기가 시작됨과 함께,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연산을 받아올림 표시없이 주로 암산으로 해왔던지라,

풀이과정을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엔 힘들었어요.

그런데,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를 풀면서,

빈 칸 채우기부터 시작해 문장제와 서술형에도

조금씩 자신감을 채워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

보통 학기별로 연산과 교과문제집을 풀고 계신거 같아요.

그런데, 거기에 요걸 하나 더 추가하면 완벽한것 같아요.

율이는 바빠 교과서 연산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를 함께 풀고 있어요.






이지스에듀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

아이 혼자서 풀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에요.

언제까지 엄마가 옆에서 끼고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틀려도 보고, 성취감도 맛보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끔, 수학문제집을 풀다 보면,

문제의 길이가 정말 긴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수학 문장제나 서술형의 경우,

계산력은 물론이고, 이해력 독해력도 필요해요.

문제가 요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고,

계산하여 풀어내는 능력이 중요하지요.

2학년 2학기 수학 교과서와 순서가 똑같은,

이지스에듀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는,

수학 교과서 전 단원의 대표 유형을 모아

문장제로 익힘책을 한번 더 푼 효과를 주는데요.

이 책을 한 권 다 풀고 나면, 2학기 수학 개념은

모두 다 잡혔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의 목차를 살펴보면,

교과서 단원과 쪽수가 표기되어 있죠?!

교과서와 차례가 같아서 방학 때 예습 · 복습으로도 좋고,

학기 중에 진도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도 좋아요.

율이는 학교 진도에 맞추어 학기 중에 푸는 걸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있답니다.





2학년 2학기 수학의 핵심이죠?!

바로, 곱. 셈. 구. 구.

요즘, 율이네 반은 곱셈구구 외우느라 난리라고 하는데요.

율이는 이미 바빠구구단을 한번 훑기도 했고,

바빠연산법 곱셈도 풀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룰루랄라~ 하고 있네요 ㅎㅎ

2학년 2학기 곱셈구구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앞으로 3학년 때 배우게 될 곱셈과 나눗셈에서도

잘 할 수 있겠죠?!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의 구성을 살펴 보면,

비교적 간단한 단답형 주관식 문제로 시작해요.

문제를 소리내어 읽으면서,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답을 구해낼 수 있죠.

교재의 중간 중간, 힌트까지 주는 친절한 문제집!

문장제와 서술형이 두려운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주고 있어요.

율이도 힌트를 꼼꼼히 읽고, 풀고 있답니다.






스스로 생각하며 푸는 문장제와 서술형!

결국은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해요.

문제를 읽고, 풀이과정의 설명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빈 칸부터 채워나가면 되서 어렵지 않아요.

율이가 정말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다른 문제집의 경우,

풀이과정을 쓰고 답을 구하시오. 라고 되어 있죠?!

그럼, 앞이 캄캄해진다는 율이 ㅋㅋㅋ

그런데, 나혼자푼다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빈칸에 알맞은 답을 쓰면 되니 부담이 없어요.

막연하게 풀이과정을 쓰고 답을 구하시오가

아니라 좋아요.






교과서 유형의 대표 문제로 연습을 해요.

빈 칸을 채우면서 풀이과정을 쓰는 훈련을 하는 거에요.

숫자나 구하는 것에는 밑줄이 쳐져 있어서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어요.

단서를 찾으면, 문제 해결도 쉬워지지요.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하며 연습해요.

풀이과정을 쓰면 저절로 답이 완성되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고, 어렵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요.

실제로,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를 풀면서,

문장제와 서술형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 율이에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의 기적 ♬

빈 칸을 채우다 보면, 답이 저절로 나와요.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안 되거나, 잘 모르겠을 때에는,

오른쪽에 있는 속닥속닥을 읽어 보아요.

속닥속닥 힌트를 주고,

문제를 잘 푸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거든요.








2단부터 9단까지의 곱셈구구의 문장제와

곱셈구구를 활용한 일상 속의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단순 구구단 문제 뿐만 아니라,

구구단을 적용시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1의 단과 0의 곱 문제들을 살펴보니,

주로, 점수를 계산하는 문제였던 것 같아요.

어떤 수에 1을 곱하면 그대로 어떤 수가 되고,

어떤 수에 0을 곱하면 0이 된다는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겠죠?!








곱셈구구의 활용 문제까지 빈 칸을 채우며

차근차근 풀어보았습니다.

스스로 풀어내보려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아서,

너무 흐뭇하더라구요.

엄마~~ 하며 부르던 율이 맞나요?! ㅎㅎ

틀려도 보고, 틀린 건 다시 풀면서

문제해결력도 길러가는 중이지요.





마지막으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로 마무리!

교과서 대표 유형의 문제를 풀어봤으니,

학교 시험 준비도 완벽하겠죠?!

일단, 문장제와 서술형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만으로도

성공이 아닌가 싶어요. 수학은 자신감이잖아요!

바빠 교과서 연산과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로

2학년 2학기 수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 )

서술형 문제만 보면 막막한 친구들,

풀이 과정 쓰는게 힘든 친구들,

또, 문장제와 서술형을 처음 접한 친구들에게

이지스에듀 나혼자푼다! 수학문장제 적극 추천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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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3
김하은 지음, 김준영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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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싫어한 적이 있나요?!

지남매맘도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었는데요.

잠이 많아서 유난히 아침에 일어나기 싫다던가,

시험을 보는 날이 그랬던 것 같아요.

2학년인 율이는 아직까지는(?!)

학교를 너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만,

고학년쯤 되면 학교가 싫어지기도 할까요?!

그럼 안되는데 말이죠 ㅎㅎ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어요 ♪

리틀씨앤톡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모두의 동화 23.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학교 가기 싫은 친구들, 여기로 모이세요~♬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3

나는 학교 가기 싫은데

김하은 그림 김준영

리틀씨앤톡





엄마, 아빠가 깨우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민우는 침대에서 꼼짝도 않고 있어요.

오늘은 어떤 핑계를 대볼까 고민하는 민우!

민우는 왜 학교 가기 싫은 걸까요?!

왜, 학교 가는게 싫지?!

난 학교 가는게 너무 재미있는데,

수업 시간도 정말 재미있고,

쉬는 시간, 급식 시간도 기다려지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건 더더 좋단 말이야 ♬

율이는 민우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은데요.





민우가 학교 가기 싫은 이유 중 하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말을 배우고 호기심이 많아지면,

정말 하루에도 수백개의 질문이 쏟아지죠?!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이실 거에요.

민우도 처음엔 그랬어요.

궁금한 게 많아 말을 쉴 새 없이 하던 민우,

같이 사는 할머니, 임여사에게 질문을 수도 없이 했죠.

민우는 질문에 척척 대답을 해주는 할머니가 좋았어요.

할머니는 학교에 가면 더 척척박사가 있다고 했고,

민우는 학교에 가기 만을 기대했었는데,,,

초등학교 입학식 날, 민우의 기대는 와장창 깨졌어요.

긴장한 민우의 이름을 선생님이 부르셨고,

민우는 우물쭈물거리며, 친구들의 웃음 소리를 들으며,

얼굴이 새빨개지는 곤욕을 당했거든요.

그때부터 민우는 학교에 가기가 싫어진 것 같아요.





체육 시간 말고는 영 흥미가 없는 민우!

수업 시간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요.

같은 반 친구 준형이의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게 되고,

자기도 휴대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죠.

엄마, 아빠는 안된다고 할게 뻔해요.

임 여사에게 말해 보았지만 소용없었죠.

민우는 게임이 너무 하고 싶은 나머지,

용돈을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는 데 쓰고,

돈이 부족한 민우는 결국 엄마의 지갑에 손을 댑니다.

헉, 민우야~ 그러지마! 안돼!

그건 도둑질이야!!!

율이의 얘기가 들리지 않는건지,

민우는 엄마한테 들키지 않았다며,

계속해서 엄마의 돈을 몰래 가져 가네요.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라잖아요~

엄마의 지갑에 계속 손을 댄 민우는,

결국 엄마에게 혼이 나게 되는데요.

엄마는 돈이 없어진 걸 모르고 있었던게 아니었어요.

알고 있었지만, 민우가 멈추길 기다려주었던 걸까요?!

민우의 엄마는 백화점에서 옷을 판매하는 일을 해요.

할머니와 함께 엄마가 힘들게 일하는 걸 보고 온 민우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후회하지요.

민우의 가족들은 민우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어요.

마음의 상처가 더 큰 법이잖아요.

그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민우는 노력하기로 합니다.

민우는 옆에서 늘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혼내주는

할머니와 가족이 참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장 큰 어른이신 할머니께 배울 것도 많을 것 같아서,

갑자기 할머니와 사는 민우가 부러워진 율이랍니다 : )





그러던 어느 날, 민우는 할머니의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

탐정 놀이를 시작하는데요.

할머니가 평소 어울리던 친구들이 요즘 수상하다는데요.

같이 어울리던 할머니들이 공부를 하려

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일본에서 태어난 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공부를 할 수가 없었고,

6학년 때 뜨거운 국이 쏟아져 다친 발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거였어요.

결국 수업일 수가 모자라, 할머니는 그렇게

국민학교 졸업도 하지 못하게 되었던 거에요.

할머니의 가슴 속에 지금까지 응어리로 남아 있었네요.

아직도 배우고 싶은 의지와 마음이 가득한 할머니는,

민우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했던 것입니다.





민우는 할머니의 검정고시 공부를 돕기 위해,

선생님께 질문도 하며 학교 생활에 다시 재미를 붙여 가고,

할머니는, 학교가 삼켰던 민우의 궁금증을 되찾기 위해

학교에 신호를 보내는 아주 특별한 주문을 알려주었어요.

민우와 할머니는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합니다 ♡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핵가족화 되어

조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할머니와 재미있게 알콩달콩한 민우를 보며,

너무너무 부러워하는 율이를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자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학교에 너무너무 가기 싫은 민우와

학교에 어떻게든 가고 싶은 임 여사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

요즘, 친구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오늘 할머니, 할아버지랑 영상통화를 해야겠다는

귀여운 초딩이랍니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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