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개정5판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황혜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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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어느 정도 뻔한 내용이라 생각은 되지만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다양한 근거들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잘 구성한 책. 스테디셀러는 다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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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과 무생물 사이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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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세포의 단백질 전달 방법에 대한 저자의 연구중 세포내 소포막 표면에서 생성된 단백질이 소포막 내부로 들어가는데 세포내의 소포막내는 결국 세포밖으로 연결된다는 설명이 흥미있었다.

언젠가 도올이 강의중 설명한 인체 내부의 입-식도-장기-항문으로 이어지는 관이 결국은 인체 외부라고 한 내용이 연관되어 떠올랐다.

그리고 쇤하이머의 실험을 설명하면서 저자가 주장하는 동적평형 이론은 여러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모든 물질은 엔트로피 증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것의 억제가 곧 질서를 부여하는 일이고 인간의(생명채의) 몸에 지속적으로 질서를 부여하는 방법은 이미 질서를 구축한 다른 유기체를 섭취하고 그것을 아주 잘게 분해하여 인간의 몸에 맞는 새로운 단백질을 다시 재조합하는 것이다.

인간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은 이런식으로 지속적으로 새롭게 교체되어 간다.

변화와 교체만이 항속성을 보장한다. 몇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그 구성물 차원에서 본다면 완전 다른 사람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의 실체는 무엇인가? DNA 와 각종 정보들이 나의 실체인가?

변해가는 흐름 자체가 생명체이고 바로 우리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흐름이 중단되는 날 , 엔트로피의 증가를 더 이상 억제할 수 없게 되는 날

우리가 우리라고 부르는 그 무엇인가는 소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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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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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자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얼마나 방대한 양의 논문과 자료를 보고 이 책을 썼을까?

라는 경외감이 들었다.

암의 수천년도 넘은 역사, 치료법에 대한 수 백년 동안의 과정, 그 과정들에 있었던 수많은 과학자들과 의사들의 얘기를 아주 시시콜콜한 부분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풀어 놓았다

더욱이 암이라는 무섭고도 딱딱한 부분에 대해서 소설처럼 흥미롭게 기술하였다

어떻게 과학자가 이런 흥미진진한 구성과 흡입력 있는 문장을 구사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책 크기도 크고 두께도 상당하지만 일단 책장을 펼친다면 손에서 책을 떼지 못하고 계속 다음장이 궁금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고, 걸릴 것이다(다른 질병에 먼저 걸리지 않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암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다. 사실 비단 암 뿐만의 문제는 아니다.

의사와 환자와의 사이만큼 정보의 비대칭이 극심한 관계가 또 있으랴 싶다

의사가 암이라고 하면 우리는 암인줄 알고  - 실제 오진도 많다 -  수술 하라고 하면 해야

되는 줄 알고, 방사성 요법이니 화학요법이니 자세하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저 의사가 시킨

대로 우리 몸을 맡기고 우리 몸의 일부를 잘라내도록 허락한다.

그런 점에서 현대에 사는 모든 이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서 암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 차이를

줄여야 한다.

이 책은 암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정체와 그 역사,효용 등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개괄적인 암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게 한다.

 

어떤 분야이든간에 이런 책을 한 권이라도 쓸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유익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틀림 없을 것이다.

너무나도 고생하였을 것이 분명한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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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 로또부터 진화까지, 우연한 일들의 법칙
데이비드 핸드 지음, 전대호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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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기적은 충분한 경우의 수만 확보된다면 그리고 심리적 왜곡만 겪지 않는다면 필연과 평범한 일상이 될 수 있음을 잘 설명해주며 이런 책이야말로 우리를 무지와 몽매로부터 탈출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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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세계 - 개정3판
막스 피카르트 지음, 최승자 옮김 / 까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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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포기한 도서 리스트에 이 한권 추가~~도무지 무슨 말인지....사상이나 철학보다는 문학에 근접한 책..논리적 근거를 기대하면 안됨. 책 전체가 은유로 가득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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