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브리지 : 성공이 습관이 되는 관계의 힘
이영우 지음 / 더블북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손녀를 본 77세 저자의 경험과 경륜에서 나온 성공과 처세에 관한 조언이자 개발서.


여기서 말하는 골든 브리지란 핵심인맥을 연결하는 다리를 말한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그가 처한 위치에서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저자는 말하고 이 책의 집필 동기 또한 "각 분야에서 성공을 갈망하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은 일념에서 이 책을 집필하기로 하였다." 라고 한다.


저자의 동기와 제목으로 충분히 어떤 내용과 스토리들이 소개될지 대충 파악된다.


이 책은 소제목만 추려 메모해놓고 아침마다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난사람보다 된사람과 함꼐 하라. 난사람과 된사람을 구분식별하는 것만도 책한권일텐데..

정성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열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자신감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되어라.

나를 버리면 사람들은 감동한다.

사람을 얻어야 세상을 얻는다.

약속은 목숨 걸고 지켜라.

가족과 친구에게 키맨을 노출하지 마라.

명분이 있어야 관계도 확고해진다.

인간관계의 출발점은 가족과 친구에 있다.

나에 대한 좋은 평판을 키워라.


 "만남은 우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입니다." 특별한 인연이 되려면 노력을 해야한다.

이것은 사업상 필요에 의한 만남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 심지어 형제간에도 필요하다.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 생각난다. 알면서도 못하는 것이 관계개선, 유지다.


만난과 관계가 어떤 동기나 목적을 가진 경우에는 특히 더 그런 듯 하다.

어느 정도 접촉하고 노력해보다 관계란게 쉽지 않다보니 '땔쳐' 아님 '냅둬' 하게 된다.

스쳐가는 모든 인연과 사람을 모두 내 편으로 만든다는 것은 쉽게 지치는 일이기도 하다.


관계란 골든 브리지가 되어야 힘이되고 재산이 되는 모양일텐데 결국 에너지의 문제다.

이런 관계의 문제는 누구나 다 느끼고 고민했던 문제고 비움과 채움의 문제가 아닐런지..

결국 모든 인간관계와 성공은 에너지의 함수인 듯 하다.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모든 관계나 일의 성패는 결국 사람과의 문제다.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피하게 되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기도 하리라.

요즘 내가 그런 듯 하다. 사람때문에 피곤하고 쉽게 스트레스를 받고 지쳐 피하게 된다.


위험신호임을 진즉 알았지만 비수기와 맞물려 회피하고 방치했던 듯 하다.

사는 게 지겹고 재미없다며 말레시아에 은퇴생활을 하련다며 지난주 말레시아에 다녀온

친구가 너도 맨날 재미없게 사는 데 먼 낙이 있냐며 먼가 잼난 일을 찾아 해보란다.

5년간 쳐박아 논 골프채를 찾아 가까운 실외연습장에라도 가서 공을 쳐볼 생각이다.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지는 꽃이란 싯구가 생각나기도 한다.

누군가는 흔들림없이 초지일관 자신이 원하는 일에 매진할테고 누군가는 지쳐 겉돌텐데

성공이란 것은 객관적 평가의 영역이 아닌 주관적인 문제기도 한 듯 하고...

흐르는 시간속에 흔들리며 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친구란 저자 말대로 출발점이자

터닝포인트이며 결승점이기도 한게 아닌가 싶다.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내게 아직도 손 내밀어주는 형제와 친지가 있어 다행이다.

나 역시 그런 그들에게 언제고 힘이 되어야...그게 골든 브리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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