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수익 내는 부동산 실전 경매 - 서초동 경매 1타강사 나땅의
나땅(이소라) 지음 / 길벗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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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경매투주자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쓴 부동산 경매 방식 및 팁에 관한 책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실전 경험자만의 알찬 팁이 여러 군데 있고, 읽고 보기 좋게 핵심만

잘 골라서 편집이 잘된 책이다. 편집이 잘되어 있구나 싶은 책은 드물다.


처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과거의 경험과 이론을 복습할 생각이었기에 책을 대충 보려고 했는데 

읽다보니 저자만의 경험. 지식. 팁을 핵심만 압축해서 잘썼다며 만족하며 의도와 달리 완독했다. 


"경매성공의 핵심은 물건 검색에 달려있다. 

입찰하지 않아도 (검색 관련한 조사,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라"


경매가 힘든 이유중 하나는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패찰이 많아 시간과 에너지 낭비가 심해서다.

패찰 한 두 번이야 그려려니 하는데 패찰이 반복되고 열 번이 넘어가면 회의가 오기 마련이다.

결과에 집착하니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 저자의 말대로 패찰도 자산이고 경매 정보를 검색하고 

조사하며 쌓은 지식만으로 그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고 성공이란 생각을 한다면 패찰이 반복되도 

심적 부담이나 정신적 데미지를 덜고 오히려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만 된다면.. 


확실이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 결과가 어떠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인 모양이다. 언제 어디서든.. 그게 무엇이든..


이 책은 초보용이면서 고수들만이 이해하고 캐치할 수 있는 팁도 있다.

전체적으로는 경매 관련 서적으로서 초보가 보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며, 

이 책에서 없는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다른 책과 함께 겸해서 보면 좋은 경매관련 서적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경매를 통한 재테크 방식에 대해 성공과 대박 기대감을 너무 

띄우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편 들었는데 .. 저자 본인이나 주변 경매전문가들의 실패경험담을

하나의 챕터로 다양한 사례를 실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욕심이겠지만..

경매시장에서 의외의 실패를 보곤 한다. 그리고 유독 경매에서 실패한 이들은 말이 별로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수많은 경매관련 서적중에서 돋보이는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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