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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차트의 기술 - 맥킨지식 차트 활용의 모든 것
진 젤라즈니 지음, 안진환 옮김, 이상훈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1월
평점 : 
맥킨지, 발표의 기술을 통해 서론과 결론, 누구에게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다양한 자료를 통해 만들어진 자료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하는 것들을 알수 있었다.
전달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 여러 자료들에 의해 프레젠테이션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는 참 중요하다.
그 중심은 전달자지만 그 전달을 위해 기본적으로 보여져야 하는 자료의 중요성도 크다.
그 자료를 잘 만드는 법, 눈길이 가고 내용의 핵심을 잘 표현할 표, 이미지, 효과를 적절하게 넣어서 이해를 돕게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것들을 다른책 <맥킨지, 발표의 기술>에서 자세히 다루었다.
말로도 사람들을 확 끌어당겨서 내용을 이해시킬수 있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
보여지는 자료가 있고 거기에 여러 수치들, 표, 그림, 보여지는 효과들, 영상 등 눈길이 가고 머리속에 각인되고 들으면서 그 자료들이 더 생생하게 다가오게 할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이번 책에서는 그 보여지는 자료들 중 차트를 만드는 기술을 일러주는 책이다.
발표를 하다보면 여러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그 차이를 느낄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들이 꼭 들어간다.
그런데 막대 그래프만 그리고 원형으로 비율 퍼센트만 보여지는 것은 너무 단순하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모양들을 제시한다.
그것들이 그저 보기에 독특해서 재미있게 보여지라고 쓰는 것이 아니라 경우에 따른 효과적인 표현으로서 제시된다.
어떤때 어떤것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도록 돕는다.
선형흐름, 수직흐름, 원형흐름, 상호작용, 압력작용, 진로변화, 지렛대/균형, 관통/장애물, 여과/차단, 상호관계, 과정, 분할 같은 다양한 차트의 모양들을 모아놓고 활용하라고 일러준다.
여러 경우의 예제를 주고 답도 제시해 준다.
뒤쪽에 보여주는 상징적 비주얼의 형태들은 차트라기 보다 캐릭터 같은 느낌이다.
퍼즐도 있고 게임모양, 착시효과의 그림들 등 사용한다면 눈길이 저절로 갈것 같다.
앞서 읽었던 발표의 기술에 비해서는 차트 표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전 팁같은 형태다 보니 사실 재미적인 흥미는 적다.
그러나 표를 만드는 실제적인 기술을 일러주니 하나씩 적용하면서 만들어 가는 재미는 더 크다.
두권의 책을 적절히 잘 사용해서 제대로 프레젠테이션을 멋지게 해 보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