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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즐거운 종이접기 - 1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한 날에 만드는 ㅣ 길벗스쿨 놀이책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정미은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12월
평점 :
1월부터 12월까지 특별한 날에 만드는
<< 열두 달 즐거운 종이접기 >>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정미은 옮김
길벗스쿨
우리 집 작은 어린이는 종이접기를 좋아합니다.
가끔 무언가를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며 오는데
엄마로서 그냥 알려주지 못해 안타까웠던 적이 있지요.
찾아서 알려주는 데는 한계가 있네요.
마침 길벗스쿨에서 1년 열두달 즐길수 있는 종이접기 책이 나와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별로 만들기가 있고
또 특별한 날에도 만들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마침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우리 아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부터 만들어봅니다.

집에만 있어서 연말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못 느꼈었는데 아이들 덕에 그리고 만들기 덕에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책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열두 달 즐거운 종이접기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월별로 그 달의 주제가 될만 한 것들을 만들어 볼수 있습니다.
우선 3월에는 새학기니만큼 여자아이, 남자아이..
그리고 꽃의 여왕 4월엔 꽃들을, 5월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것저것 만들어볼수 있습니다.


6,7,8월 여름에는 비오는 날을 표현해보고 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한 시원한 간식들을 만들어봅니다.

코스모스 다람쥐 고구마 요정 등 가을을 표현하고 나면 크리스마스와 열두 띠를 표현하는 겨울이 기다립니다.
만드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2학년 어린이가 어렵지 않게 척척 접어냅니다.


이렇게 4계절에 어울리는 종이접기와 함께하는 것도 모자라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종이접기부분도 있습니다.
사계절 벽걸이 장식, 동물 모빌, 핼러윈 모빌, 크리스마스 가랜드, 생인선물,
생일카드등을 표현하는 작품도 가득하답니다.
몇몇 종이접기 작품들은 손가락 인형으로 가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우리집 작은 어린이의 역할극 놀이에 아주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번 방학을 << 열두 달 즐거운 종이접기 >>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딸 들과 함께 생일 달력 꾸미기 프로젝트도 진행해 보아야겠습니다.
이시바시 나오코님은 일본 치바현에서 살고 있어요. 그림 그리기를 원래 좋아했는데 아이 돌보는 일을 하면서 종이접기와 만나게 되었어요. 어릴 때부터 캐릭터를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종이접기로 만드는 일에 흠뻑 빠졌지요.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종이접기로 귀엽게 표현하는 일을 연구 중이랍니다. < 동화 인형 종이접기 >, < 디즈니 종이접기 >,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 등 다양한 책을 냈어요.
기회가 되면 동화 인형이나 디즈니 종이접기에도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이 글은 길벗스쿨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