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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ㅣ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빌 도일 지음, 사라 색스 그림, 오성아 옮김 / 뭉치 / 2021년 7월
평점 :
<< 침몰하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하라!! >>

글 빌 도일 / 그림 사라색스
옮김 오성아
뭉치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 코딩 게임북
찢고, 접고, 자르며 맘껏 상상력을 펼치자!
타이타닉!! 엄마의 눈에는 타이타닉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영화가 생각나서 제목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1912년 4월 14일 거대한 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빙산과 부딪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순 있지만...끔찍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 타이타닉호에서 직접 탈출을 하는 것입니다.

승객이 되어, 승무원이 되어, 밀항자가 되어 각각의 미션을 수행해 나가면서 탈출을 시도해보는 것입니다.

신분이 있었던 사회였고 영화에서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밀항자 였던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북부에서 가난한 집안을 탈출하려고 몸부림 치는 아이가 사촌이 살고 있는 보스턴으로 가기 위해 타이타닉호에 몰래 탑승했습니다. 밀항자이기 때문에 타이타닉호에 몰래 탑승하고 안전한 곳으로 숨어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돌리고 무사히 탈출할수 있을까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밀항자의 운명이 달라질수도 있겠네요..
밀항자는 티켓도 없고 구명보트에 올라탈수 있을까요?
한장 한장 미션을 찾아가며 읽으니 너무 재밌습니다.
큰 어린이는 눈으로 미션을 수행했다며....책을 깨끗하게 보았네요.
작은 어린이는 책에 그림그리고 찢어보고 접어보고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이번엔 2등석 티켓을 가진 승객으로 여행과 탈출을 해봅니다.
최고의 생존확률을 가진 선택! 2등석 승객은 모험을 좋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승객이 된 나는 장난 꾸러기 이탈리아 쌍둥이를 만나면서 그들과 새로운 미션들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쌍둥이들과 다니면서 이탈리아말도 좀 알아들을수 있게 되었네요. 승객인 나는 무사히 구명보트를 탈 수 있을까요?

세번째는 승무원이 되어 보는 것입니다. 승무원의 임무는 일등석 승객의 가족을 돌보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승무원의 역할은 승객들의 무거운 짐가방을 운반하거나 여행도중 승객들의 심부름을 하는 것입니다. 나는 여동생의 눈수술을 위해 여객선에서 받는 임금 말고도 승객들로부터 받는 팁을 차곡차곡 모아야 합니다.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팁이 쌓여서 적은 봉급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면서 탈출에 실패할 수도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행운을 빌어봐야겠네요.

이 책은 한번 펼치면 중간에 멈출수가 없는 책입니다. 너무 흥미진진하게 탈출을 시도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들의 두뇌를 개발하는 History코딩 게임북 시리즈에서는 당신이 역사의 주인공!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길을 찾는 임무가 당신에게 주어졌다.
두려워 말고 이 책에 낙서하고, 찢고, 접어라, 책을 망가드릴수록 당신의 생명이 길어진다!
죽음을 향해 달리는 타이타닉호에서 탈출할 기회는 세번!
선택은 우리 아이들이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기회에서는 탈출 마스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서 느껴볼 짜릿함이 기대가 됩니다.
올 여름 홈캉스로 방학을 보낼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책인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