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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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토머스 카나반 글 루크 세갱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북멘토


우리집은 식구들이 대체로 건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건강 걱정을 크게 않한 편인데...

작은 어린이가 한 2년간 신장계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보니 

그 다음부터는 건강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지금은 괜찮아진 8살 작은 어린이도 병원에 열흘정도 입원하고 난뒤.. 병원에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그리고는 병원관련책 아파요 동화책 요런것만 찾아보고..

우리집엔 왜 인체 병원관련책이 없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이 유난히 눈에 띄었나봅니다. 

160쪽에 달하는 책이라 작은 어린이가 읽기에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페이지마다 엉뚱한 질문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그 대답을 쉽게 설명해 놓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을 엉뚱한 질문으로 배워 봐요!


어떤 엉뚱한 질문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할까요??

사람의 몸은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지만 몸속은 서로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 몸속은 단순한듯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사람의 몸은 셀수 없이 많은 부품을 가진 무척 복잡한 기계라는군요.

이렇게 복잡한 사람의 몸을 

엉뚱한 질문으로 쉽고 간단하게 이야기해줍니다.

1장에는 피부의 수수께끼에 대해 질문해봅니다.

우리 몸의 피부와 머리카락 치아 손톱은 우리 몸을 지키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네요.

피부는 얼마나 두꺼운가요?

두께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은 없는것 같네요..

피부의 두께는 우리 몸의 부위마다 다르답니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조직!!

13세 어린이의 피부를 평평하게 펼치면 1.7제곱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싱글침대를 다 덮을 만큼의 넓이네요. ㅎㅎㅎ 

그리고 매 분마다 표피층에서는 3~4만개의 죽은 세포들이 떨어져 나온답니다. 아 이것이 피부각질일까요???

수염은 얼마나 빨리 자라나요? 를 읽고 아빠의 얼굴을 상상하며 낄낄낄낄!!

여자는 왜 대머리가 없니요?

눈썹이 없으면 어떨까요?

입술은 얼마나 많은 근육을 사용하나요?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호기심 천국 질문들이네요.

제2장에서는 뼈의 수수께끼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요??

가장작은 뼈는 2.8밀리미터의 등자뼈랍니다. 등자뼈는 귓속뼈 3개 가운데 가장 안쪽에 있는 뼈랍니다.

뼈와 뼈는 무엇으로 연결되어 있나요? 

뼈 때문에 들을 수 있다고요? 

아기의 뼈는 어른과 다른가요?

등등등

우리 몸의 뼈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떤 역할을 해서 우리몸을 튼튼하게 해주는지 자세히 알수 있네요.

3장에서는 근육의 수수께끼를 알아봅니다.

이부분은 엄마도 관심이 있는 부분입니다. ㅋㅋ

많이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지요. 정신건강에도 좋겠지만...

우리가 웃을 때 보통 적게는 10개, 많게는 43개의 근육을 사용해서 여러가지 미소를 짖는답니다.

많이 웃으면 그만큼 근육을 많이 사용하겠네요. 웃으면 건강해질 것 같아요...ㅎㅎㅎ

우리가 말을 할 때에도 근육이 사용되는데

주로 근육의 집합체인 혀로  또 입을 열고 닫는 것도 얼굴과 턱 근육이

또 소리를 내기 위해 입 밖으로 공기를 밀어내려면 폐 아래에 있는 횡격막 근육을 사용해야 한다네요.


이 부분을 읽고  난 작은 어린이는 자기는 말을 할 때 가장 많은 근육을 사용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작은 어린이는 운동에 그리 취미가 없거든요.ㅋㅋㅋ

근육이 있어야 우리 몸이 튼튼할 수 있다면 우리 꼬맹이도 열심히 운동을 시켜야 겠네요.

근육이 골고루 발달할 수 있게 말이죠.

4장에서는 장기의 수수께끼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동물 또는 식물 세포가 함께 모인것을 조직이라고 합니다. 이 조직들은 물을 빨아들이거나 음식물이 장으로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각자의 역할을 합니다. 

장기는 각기 다른 조직들이 모여 이루어집니다. 우리 몸에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각자 다른 장기들이 존재합니다.

장기를 직접 셀순없지만 우리 몸에는 뇌, 폐, 심장, 간, 신장 등 주요장기 5개를 비롯해 70여개의 장기가 존재한답니다.

각각의 장기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다양한 수수께끼로 알아봅니다.

뇌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나요? 혹하는 질문이네요.

생선과 견과류, 브로콜리, 아보카도, 그리고 적은 양의 다크 초콜릿 등등의 브레인 푸드들이 있네요.

집에 식탁의 식단을 좀 바꿔봐야겠네요. ㅋㅋㅋ


5장에서는 세포의 수수께끼

6장에서는 감각 기관의 수수께끼로 재미있는 우리몸의 신비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학년별 교과연계내용 찾아보기에서는 인체의 수수께끼의 내용들이 어느학년 어떤 단원에서 배우게 되는지 안내합니다. 일러스트와 설명으로 내용을 먼저 접했으니 학교 수업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색인 처럼 질문들을 한꺼번에 찾아볼수 있어서 궁금한걸 골라서 찾아서 읽어볼 수도 있겠네요.

그동안 우리 몸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과 정보를 팩트 체크 코너를 통해 정확하게 바로 잡을 수도 있었네요.


인체 사전처럼 두고두고 찾아 볼 수 있는 사전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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