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밝은미래 그림책 44
엠마 데이먼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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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글 그림 엠마 데이먼 

옮김 이효선

밝은미래




우리는 모두 옷을 입고 삽니다. 당연한 일이죠.

그럼 우리는 왜 옷을 입을까요?

너무나 당연한 일을 일부러 물어볼 일은 없었습니다.

우리집 4학년 큰 어린이는 요즘 인형 옷 디자인에 관심이 많습니다.

양말을 잘라 만들고 엄마에게 안입는 옷을 달라해서 자르고 붙이고 어설프게 바느질도 하고...

뭔가 영감을 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엄마가 예술쪽에는 영... 

그런데 이 책이 보이네요. 이 책을 읽으면 아이가 좀더 체계적?으로 인형옷을 디자인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서평신청을 했더랬지요.

책은 세계지도안에 각나라를 대표하는 의상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 일본은 지모노 인도에 사리 몽골.. 아랍 아프리카...

음... 그런데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한복은 없네요...ㅜㅜ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한복도 그 어디서도 볼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전통의상이라 생각하는데..

작가님은 왜 뺐을까요??

재발행할때는 한복도 들어갔으면 좋겠네요...ㅋㅋ

그럼 우리는 왜 옷을 입을까요?

옷의 시작은 아마 우리 몸의 보호때문이었을 것 같아요.

더위와 추위 적절한 체온과 습도 유지등을 위해서요.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몸의 보호는 당연하고 

이젠 옷을 보면 그 사람이 어느 지역에 살고 어떤 사회에 소속이 되어 잇고 어 떤 성향의 사람인지까지도 

옷을 통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더울 땐 어떤 옷을 입을까요?

대표적인 더운 지역 사하라 사막에 사는 투아레그족은 길게 늘어진 로브를 입는답니다.

몸과 옷 사이의 공간에 있는 시우너한 공기가 체온유지르 돕고 강한 햇살로부터 보호해 주거든요.

남자들은 열기와 먼지를 피해서 얼굴의 일부를 가리기도 한답니다.

책의 페이지 밑에는 한가지씩 주제에 맞는 질문이 있습니다.

넌 더울 때 어떻게 입는 걸 좋아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 놓았어요.

울집 어린이는 더울땐 무조건 물인가봅니다. 물에 들어갈수 있는 수영복을 입는다지요....ㅡㅡ;;


이번에는 상황에 맞는 옷을 살펴볼까요?

학교에 갈때는 주로 교복을 입어요. 요즘 4학년이 된 큰 어린이는 교복에 부쩍 관심이 많습니다.

교복은 불편해?? 왜 교복을 입어?? 대답을 해주다 보니..

대학생은 왜 교복을 안입어?? 까지 갔네요...ㅎㅎ

교복은 주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보여주고 학교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끔 도와주지요.

아이의 교복입은 모습을 한번 상상해봅니다.

아이도 그런 모습을 상상해보겠죠??


특별한 직업에는 특별한 옷이 필요하겠죠??

주변에서 많이 볼수 있는 소방관의 옷 특수해야죠..

그리고 우주 비행사 

물속에 들어가는 수중 사진작가...

또 특별한 옷이 필요한 직업에는 뭐가 있을까요??

요즘 바이러스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의 옷도 아이들의 눈엔 특별해 보입니다.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그리고 빨리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졌음 좋겠습니다.

종교에 따른 특별한 옷, 특별한 행사에 입는 특별한 옷, 또 축제에서 입는 옷뿐 아니라

머리에 쓰는 모자

다양한 모양의 신발

우리의 몸을 꾸미는 보석과 장신구, 단추, 벨트까지 소개를 합니다.

특별한 옷은 입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네요.

여기에 날개페이지를 달아서 우리나라의 한복 입는 법을 넣어 보아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이런 예쁘고 실용적인 옷들은 어떤 옷감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동물을 털과 식물에서 얻은 천연섬유, 또 원자재를 공장에서 가공하거나 수작업으로 만든 인공섬유등등.. 가공한 옷을 많이 입는 아이들은 동물의 털 등 천연섬유는 어떻게 만드는지 너무나 궁금해합니다.

어떤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보고 싶을까??

곰곰 생각하네요.

우리가 가장 많이 입는 청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옷의 재활용에 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21세기의 기술은 놀랍습니다. 이런 기술은 옷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방법에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패션 디자인에 과학이 접목되어 더 좋은 옷을 개발하고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우리집 어린이도 나중에 어떤 특별한 옷을 만들고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이 책을 다 읽은 순간 어린이에게 어떤 영감이 떠올랐을까요??


글과 그림을 함께 한 엠마 데이먼은 영국에서 태어났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어요. 펴낸 책으로는 << 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 << 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 >>, << 집은 다 다르고 특별해 >>등이 있습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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