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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일이 생기면 누가 해결하지? - 정부 기관과 하는 일 ㅣ 지식 잇는 아이 10
서지원 지음, 이주윤 그림 / 마음이음 / 2020년 4월
평점 :
<<나라에 일이 생기면 누가 해결하지?>>
서지원 지음/ 이주윤 그림
마음이음
<<나라에 일이 생기면 누가 해결하지?>> 는
마음이음에서 나온 지식잇는아이 시리즈중 10번째 이야기입니다.
나라에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 해결하는
국가 대표 어벤져스를 소개합니다!
교육부, 외교부, 통상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정부 기관들이 하는 일을 알아봐요!!
원래 봄에는 미세먼지나 산불로 뉴스가 꽉찹니다.
그런데 올 봄... 바이러스가 창궐한 지금...
뉴스에서는 코로나19 소식으로 도배가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즘 뉴스에서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등등
나라 일을 하는 많은 기관들의 이름을 접합니다. 그런데 사실 어른이라도 이 모든 나라의 기관들이 하는 일을 정확히는 알지 못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나라의 기관들이 하는 일을 설명해줍니다.

총 18개의 부서 중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한 16개의 부서를 설명합니다.
이 중 소개안한 두개의 부서와 각 부처 그리고 대통령과 국무총리는
책의 말미 더 알아봐요! 에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럼 요즘 뉴스에 자주나오는 몇개의 기관들이 하는 일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눈에 띈 기관은 외교부입니다.
우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만화로 간략하게 소개를 합니다.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다른나라들과의 무역 협상 등의 일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ㅡㅡ;;

외교부는 외교 정책을 세우거나
여러나라와 외교를 맺고 무역이나 협상을 진행하며
또 외국에 사는 우리 교민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사태에 외국에 전세기를 띄워 교민들을 수송하는 등 많은 일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각 나라에 대표사무소인 대사관을 두고
좀 더 원활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일을 추진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 대사관이 외교부 소속이군요.
두번째로 누구보다도 요즘 고생하고 있는 보건 복지부...

뉴스에 매번 나오는 장관님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신간이다보니 벌써 코로나19사태를 책에서 언급했네요.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수가 늘어 결국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 선언까지 한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보건 복지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전국에 퍼져 있는 환자를 확인하고 환자의 동선까지
그리고 더 이상 환자가 늘지 않도록 아픈 사람을 격리시키고 지정병원에서 치료 받도록 도와줍니다.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보건복지부...
이번에 아주 크게 와 닿은 국가기관입니다.

그 외에도 국방부,
시대가 바꼈듯이 국방부에서도 영토를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사이버 전쟁도 예방하고 있네요.

만화로 구성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국방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시작하고 뒤에 구체적으로 그 기관이 하는 일들을 알려줍니다.
많은 기관들의 다양한 역할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가끔 뭘 하는 기관일까..의구심을 품은 기관들이 있었는데...역시 허투르 있는 기관들은 하나도 없네요.
또 이번 코로나 19사태 때문에 뉴스를 좀 자주 보긴 했지만...
평상시에도 이들 기관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 지 뉴스를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 4학년정도라면 충분히 어려움 없이 정부 기관들의 역할들을 이해 할 수 있는 그런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인 서지원님은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했습니다. 현재 동화와 논픽션 작가,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 집필진 및 검토진으로 활동 중입니다.
서울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원주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상, 환경부 우수환경도서상 등을 수상했고, 해외 여러 나라에 수십 종의 책들이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훈민정음 구출 작전』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 『OXFORD PATH MATHS ADVENTURE』 등 250여 종이 있고, 여러 매체에 삶의 양식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의 글을 연재 중입니다.
그림을 그린 이주윤님은
책이라면 마냥 좋아서 어린이를 위한 책부터 어른을 위한 책까지 가리지 않고 작업해 왔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마음 공부』 『어린이를 위한 관계 공부』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등이 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책을 만드는 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