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 빙하기 스타들의 비밀 북극곰 궁금해 4
마이크 벤튼 지음, 롭 호지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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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마이크벤튼 글
롭 호지슨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은 북극곰에서 펴낸 궁금해 시리즈 4번째 이야기입니다.

들아, 모여봐!
하기 유명 스타들의 앨범을 역사상 최초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야.
'털뭉치퀸'매머드가 빙하기 슈퍼스타부터 무시무시한 악동까지 당대를 주름잡던 친구들이 이야기를 들려준대.

매머드가 들려주는 빙하기 이야기!!
지구상에 빙하기가 있었습니다. 빙하기는 지국의 기온이 떨어진채 오랫동안 낮은 온도가 유지되던 시기 그시기를 말합니다. 그 시대에는 지금은 찾아볼 수없는 다양한 동물들이 살았답니다.
털뭉치퀸인 매머드는 이 책에 함께 살았던 그 시대의 동물들을 소개합니다.
모두 18마리의 동물...
주로 추위를 견디기위한 털을 가진 동물들이 많지만...책에서 몇번 본적도 있지만..
털뭉치퀸 매머드의 소개로 읽어보니 더 재밌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섬세한 털과 커다란 엄니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털매머드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검치호랑이
거대 유인원 기간토피테쿠스
자이언트 북극곰 우윳빛깔 랄랄라
지구상 가장 큰 뱀티타노보아 악동 꾸울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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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동물의 특징을 잘 알 수 있게 소개를 하고 있는 매머드퀸입니다.
매머드퀸이 들려주는 이들의 숨겨진 비밀이야기 영광스러웠던 순간 또 가끔은 아주 무시무시한 악행까지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여다 볼까요?
이야기의 시작은  빙하기에 북반구에 얼음 대륙이 생기고 일년내내 눈으로 덮여있었던 이유로 시작합니다.
그당시 털뭉치퀸의 조수 터리마나가 제발에 걸려 늪에 빠져 완벽하게 냉동상태가 되고 전 세계의 과학자들이 터리마나를 연구하고 어떻게 녹이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이제 털뭉치퀸이하는 빙하기에 살았던 18마리의 동울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각각의 동물들이 살던 곳, 먹이, 신체적 특징, 그리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과 추위에 견디는 방법등의 이야기들은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네요.

그중 현재에도 낯이 익은 동물들을 좀 볼까요?
자이언트 북극곰 우유빛깔 랄랄라는요. 이름에서부터 특징이 모두 들어있네요.
하얀털과  으르렁대는 소리가 인상적인가봐요.
티타노보아 악동 꾸울꺽
엄마는 아직도 뱀이라면 질색팔색을 합니다. 그래도 빙하기에도 뱀이 있었다니... 봐야겠지요.
티타노보아는 지구상에 살던 뱀 중 가장 큰 뱀으로 그 길이는 13미터로 버스만 하고 무게는 1.3톤이나 나갔다는군요. 그저 감탄사밖에요.
하지만 털이 없는 파충류에게 빙하기의 추운 기온은 절망적이었을 것 같네요.
얼마전 영화를 보았는데... 헤치지않아 였던가요...
동물원에 동물이 없어 동물탈을 쓴 가짜동물을 만들어 동물원을 살려보려했다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나무늘보가 나왔습니다. 사람의 키만한 아니 조금 더큰 나무늘보가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자이언트 땅늘보 천하태평 둘둘마라를 보자마자 그 나무늘보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친구는 자이언트라는 말이 실감나게 코끼리만한 사이즈를 자랑하네요. 
이친구의 소원은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 사는 것!
하지만 무거워서..너무커서...낮은 나무가지에서도 떨어지기 일쑤였다네요.
둘둘마라의 후손인 나무늘보가 나무 위에서 느긋하게 쉬는 모습을 본다면 아마도 흐뭇해하겠죠??

그 외에도 각 동물들의 특성을 생각해 읽으니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빙하기 동물의 가장 큰 적! 아니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우리 인류의 조상인 네안데르탈인이었다고 하네요.
네안데르탈인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40만년 전에서 4만년전에 살던 사람들로
동굴벽화의 주인공들이 바로 네안데르탈인이었다고 하네요.

이 책에 소개되는 동물들은 모두 자이언트라는 수식어를 앞에 달고 있습니다. 사는 곳이 추울수록 덩치가 커지나봐요. 모두 하나같이 어마어마 하네요.

털뭉치퀸이 소개해준 빙하기라는 재미있고 신기한 시간여행 즐거웠습니다. 또 우리 지구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북극곰 블로그에 들어가면 독후 활동지도 있네요.
아이들과 함게 빙하기 동물의 이름과 특징을 쓰고 동물사전도 만들어봐야겠어요.

작가 마이크 벤튼은 척추동물 고생물학 교수입니다. 오랫동안 고생물학을 연구하며 고생물학에 관한 교과서와 책들을 썼습니다. 마이크 벤튼이 소개하는 빙하기 동물들의 이야기는 최신 과학 연구에 기초한 내용입니다. 각 빙하기 동물의 이름과 별명, 살던 곳, 몇 가지 특성과 비밀스러운 사연을 통해 빙하기 동물들을 너무너무 웃기고 아주아주 재미있게 소개해줍니다. 과학자들이 털매머드를 어떻게 녹여서 연구하는지, 빙하기 동물들의 화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은 고생물학자를 꿈꾸거나 동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최고의 책입니다.

영국의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인 롭 호지슨은 빙하기 동물들을 현대적이고 화려한 스타일로 표현했습니다. 빙하기 동물들이 마치 눈앞에 펼쳐진 것처럼 생동감이 넘칩니다. 또한 각 동물의 특징을 아주 놀랄 만큼 재치 있게 표현했지요. 롭 호지슨의 재미있는 그림만 봐도 빙하기에 대한 흥미와 이해가 쑥쑥 솟아날 겁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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