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봉준호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스토리박스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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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봉준호>>



글 스토리박스 그림 최우빈


주니어 RHK


한국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영원한 창작자, 봉준호


열두 살 흑백 영화를 섭렵하던 영화광에서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전 세계인을 삼동시킨 영화 감독이 전하는 영화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법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개봉함과 동시에 감독인 봉준호님의 명성은 뜨거웠습니다.

영화가 나오고 조금 있다가 보게 되었는데... 사실 빈부의 격차에 대해 너무 극단적인 묘사로 살짝 불쾌했던지라..무뎠었는데... 왜 저렇게까지 영화가 유명해졌을까 

아이엠 봉준호를 보고 그럼 이 참에  이 분에 대해 알아볼까 싶어 서평신청을 했습니다.

서평 신청을 하며 아이들에게 봉준호 감독님을 알까?? 물어보니 모른다네요...

그럼 영화 기생충은 알아?? 하니 바로 대답이 나오네요... 아 괴물이랑 기생충 만든 감독님이라며...

앗 영화를 보지도 않은 아이들이 어찌 알까요??

대세중에 대세가 맞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타 떠들썩하던 이틀 뒤 아이엠 봉준호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시기적절하게....

아이나 다를까 우리집 큰 어린이는 냉큼 집어가 그자리에서 한권을 뚝딱!!

영화하나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노력이 어마무지함에 놀란 어린이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감독님은 영화를 좋아했다며....

본인도 디자인을 좋아하니까 좋은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 하는 어린이입니다.

그리고는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도 작성해보겠다며 책과 함께 온 스토리보드 노트를 펼쳐들고 

한참을 끌적거리는 어린이입니다.

언젠가 보았을 때 와~~~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음 좋겠네요.

그러고는 만화책에  집중 잘 못하는 엄마도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어느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미쳐야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보통 남자 어린이들이 축구에 광펜일 때...

감독님은 사진구도를 잡고 있었네요... 외톨이가 되어도 외롭지 않았나 봅니다.

좋아하는 무언가에 미쳐있다는 것은 이런 것일  테지요...


감독님의 첫 영화는 저도 우연히 본 플란다스의 개...

오래되 내용이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첫 작품이니 만큼 감독님 마음에 썩 들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주저앉을 뻔 했지만...

그 때 주저앉았다면 지금 우리나라의 영화 위상을 못 만드셨겠지요...

한 땀 한 땀 섬세함의 끝을 보여주는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영화는 섬세하다고 합니다.

괴물을 만들 때에도 정말 실감나는 괴물의 형상을 만들어 내고 싶어 뉴질랜드의 유명한 디지털 회사와 

혐상이 결렬 되었을때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제작을 포기하거나 제작 기한을 늦췄겠지만 감독님은 오히려 직접 CG기술을 공부하기 시작했답니다.

영화1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지요??

그렇게 탄생한 괴물...

한강의 오염물질이 만들어낸 돌연변이...

인간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괴물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국열차... 현대판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 다룬 사회 빈부격차문제....

살인의 추억에서 보여주고자 한 현직 공무원들의 안일함....


드디어 나온 사회 빈부 격차의 결정판.... 기생충....

너무 극단적인 것 같아서... 보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극단적으로 표현해내는 감독님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세계무대를 싹 쓸이 하시고 드디어 한국영화101년 역사사상 처음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를 알린 감독님의 노력은....최고의 영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빛낼 감독님께 무한한 응원을 보냅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집은 짜파구리를 끓여먹었다지요~~~~

ㅎㅎㅎ

이 글은 허니에듀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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