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 탐정 사무소 - 태양계 어디든 출동 가능!
이승민 지음, 나인완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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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어디든 출동 가능!!

 

<<마두 탐정 사무소>>

 

 

이승민 글

나인완 그림

뜨인돌 어린이

 

 

 

요즘 탐정 이야기에 폭빠진??? 엄마입니다.

아이들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 신청해서 보여주면서 엄마도 취미를 붙였네요.

ㅋㅋㅋ

사심 가득한 이벤트 신청!!

 

 

 

탐정 : 드러나지 않은 사정을 몰래 살펴 알아내는 사람
우주 탐정 : 무한한 공간, 우주 속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 혹은 외계 생명체, 로봇의 사정을 몰래 살펴 알아내는 자

우주에 탐정이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지구에 셜록이 있다면, 화성에는 마두가 있다고 외치는 엉뚱한 탐정

이번엔 마두 탐정 사무소입니다.

왠지 옛날에 보았던 만화 2020원더키디??가 생각납니다.

그런 일을 상상도 못하며 재미있게 봤던 만화인데..

실제로 가능한 일들도 많아졌고..

이런 어린이 소설도 등장했네요.

 

 

 

마두는 화성에 살고 있습니다.

태양계 전문 우주 탐정입니다. 몸집은 작지만 탐정 물품과 탐정 수칙을 활용해 사건을 재치있게 해결해나갑니다. 22세기에 살고 있는 마두는 21세기 아날로그??? (그에겐 아날로그이겠네요...ㅋㅋㅋ)문화를 무척 좋아합니다. 일을 시작할 땐 머리를 잘 굴리기 위해 모자를 거꾸로 쓰는 버릇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에겐 조수이자 가장 친한 친구 SQ라는 로봇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로봇이라 모든 정보를 수치화해서 말합니다. 어딘가 딱딱한 구석이 있지만, 누구보다 빠를게 데이터 수집과 암호 해석 같은 작업들을 해치웁니다.

 

 

 

이야기는 드넓은 우주공간 그 우주공간에 버려진 마두로부터 시작합니다.

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시작합니다.

화성의 마두 탐정 사무소로 어는날 할머니 한분이 찾아와 아들이랑 연락이 안된지 2주가 지났다고 합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 마두는 탐탁지 않습니다.

그러나 탐정수칙1번 의뢰인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를 떠올리며 사건을 맡게 됩니다.

할머니의 아들은 다른사람이 아닌 기계공학의 미래를 제시한 이석박사!!

이석박사가 목성의 가니메데에 있다.

목성으로 출발해 이석박사의 연구실에 도착한 마두는 이상한 발자국들과 범행의 흔적들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바로 수사에 착수하기 시작합니다.

수사를 진행하면서 알게된 연결고리들...

화성에서 시작된 사건은 목성의 가니메데 소행성대 LZ-345, 머나먼 해왕성까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는 그 유명한 태양계 최고의 악당, 현상금 1위 올 웨이즈가 있었고..

태양계의 악명높은 악당들은 죄다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 143년 만에 태양계에서 처음 발견된 자줏빛 광물까지...

점점 상상할수 없는 스펙터클한 우주 수사이야기입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위장이면 위장 연기면 연기 액션이면 액션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마두는 배관공으로 위장, 이석박사를 구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이야기의 시작이었던 우주에 SQ와 이석박사와 함께 버려집니다.

비상시를 대비해 SQ에게 설치해 놓은 보호 시설을 활용해 살아남은 마두는 자주빛 광석으로 만들어진 우주파괴 기구를 망가뜨리기 위해 다시 올웨이즈의 저택으로 들어갑니다. 

실수해거 실패하는 탐정연기, 또 액션을 통해 악당들을 사로잡습니다.

미래 우주에서의 속담도 지구에서와는 많이 다르네요...ㅋㅋㅋ

 

그러는 사이 이석박사는 본인이 만든 기계를 망가뜨리고,

결국 올웨이즈의 계획을 수포로 만들어 버리고 잡아냅니다.

그리고 마두는 우주에서 아주 유명한 탐정이 됩니다.

하지만 유명해지면 탐정을 하기 힘들다며 나서지는 않네요.

네 이책의 이야기는 마두가 쓴 자신의 경험담입니다.

마지막에 책의 제목을 생각해 달라는 부탁이 있네요.

 

 

우리집 어린이는 책을 읽고 아직까지 제목을 생각중이라네요...

어떤 거창한 제목이 나올지....ㅡㅡ;;

 

 

읽다보니 어느새 마지막에 와 있네요.

태양계의 평화를 지킨 마두와 SQ 다음에는 또 어떤 사건으로 만나게 될까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저자  이승민 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어요. 한겨레 아동문학 작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면서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쓴 책으로는 《내 다리가 부러진 날》 《병구는 600살》 《송현주 보러 도서관에》 《도둑왕, 김학구를 잡아라!》 등이 있어요.

 

 

 

아 허니에듀에서 서평으로 만나본 반가운 책도 있습니다.

병구는 600살

https://blog.naver.com/azora98/221470254398

그림을 그린 나인완님은요.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어요. 유쾌한 캐릭터들을 만들며 그와 관련한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일러스트 작업 및 전시를 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꿀꿀돼지 호로로》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 등이 있고, <아빠, 한국사 여행 떠나요!>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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