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지켜라! 꿈터 어린이 25
정성현 지음, 김이주 그림 / 꿈터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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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지켜라!>>

 

정성현 글

 

김이주 그림

 

꿈터

글을 쓰신 정성현 선생님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스피치 토론학을 공부했습니다. 남편의 고향, 서귀포 돈내코를 자신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글쟁이가 되기를 꿈꾸시는 분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 <얘들아,신화로 글쓰기 하자>, <토론 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지글보글 맛있는 글쓰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김이주 선생님은요. 친근하고 정감 가는 동화 속 주인공들로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나가고 계십니다. 작품으로는 <채소 마을 콩 대장> <들림아, 할 수 있어!> <얘들아, 신화로 글쓰기 하자!> <내 이름은 안대용><마법의 가방> <엄마가 받은 최고의 선물>등이 있습니다.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감수하신 김재성 선생님도 계십니다.

꿈터 어린이 시리즈 스물다섯번째 이야기 <에너지를 지켜라!>

 

에너지는 우리가 생활하는데 없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에너지를 뭐라 설명해야 하는지.. 단순히 전기? 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책을 보고나니 에너지란 녀석이 우리 생활 곳곳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럼 이런 에너지는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어 우리한테까지 흘러들어오는 걸까요??

막연하게 뜬구름만 잡았었는데.. 이 책을 보니 좀 명쾌해집니다.

에너지를 지켜라!는 일단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전기 에너지에 대하여 친구들이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내용입니다.

한여름 에어컨이 도심 곳곳에서 풀 가동을 하게 되면

가끔 전기가 나가는 곳이 생기곤 합니다.

이 책의 친구들도 한 친구집에 숙제를 하러 가면서 전기가 모자라서 엘리베리터에

갇히게 되는 사고를 당합니다. 

무사히 구출되었지만 많이 놀랐겠지요?

그 덕에 전기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를 알게 된 우리 친구들입니다. 

 

아!! 요기 좀 웃겼는데요...엘사 엘사 

L4 엘포가 무슨 의미예요?라며 물은 선생님...ㅋㅋ

선생님 좀 심하시네요.ㅋㅋ

엘포 선생님은 이야기식 독서토론을 제안하십니다.

선생님은 토론을 좋아하십니다.

엄마인 나도 좋아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는...

독서 토론.. 말만 들어도 사실 막막합니다.

그러나 엘포 선생님 말씀을 들으면 토론도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이야기식 독서 토론을 통해 함께 책을 읽는 기쁨과 자기 생각과 주장을 분명히 밝히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올바른 토론 자세를 알려줍니다.

 

친구들은 미리미리 조사하고 준비한 이야기들로 선생님의 지도하에 독서토론을 진행해갑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식 독서 토론의 진행 방법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책에서 나오는 친구들도 토론주제인 에너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친구들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만들어주는 에너지에 관해 우리집 어린이도 함께 알아가게 됩니다.

석탄 석유 화력 발전, 그리고 원자력 발전...

또 신 재생 에너지등등... 

그 에너지들의 장단점..

우리집 어린이도 에너지에 대하여 자기 생각을 다시 한번 다져볼 수 있습니다.

목욕을 놀이로 생각하며 물을 막쓰는 우리집 어린이들에게 에너지는

그냥 당연한 걸로 생각했을텐데.. 조금은 뜨끔하지 않았을까요??

 

 

대체로 저렴한 비용의 화력 발전을 통해 우리는 에너지와 친해지게 되었을텐데요.

그로 인해 대기 오염과 지구 온난화등이 발생하게 되고..

원자력 에너지로 한층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게 되었지만

만의 하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나오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는요..

그것에 대한 문제점도...

 

 

그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우리 친구들이 정말 훌륭하게 토론하는 모습도

책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 집 어린이도 학교에서 이런 식의 토론이 가능할까요??

이 책으로 아~~토론은 이런거구나 하는 것이라도 알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리 친구들이 쉽게 지킬 수 있는 에너지 절약하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열거해 놓았습니다.

정말 손 쉽게 그렇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평소의 습관들..

우리 집도 아이의 손으로 한 번 써보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었답니다.

정말 너무 가까이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던 에너지..

그리고 그런 에너지를 알고자하면 어려운 내용인데..

책에서 나오는 친구들의 토론을 통해 좀더 쉽게 우리 집 어린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에너지는 점점 더 부족하게 되겠지요?

미래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볼 수 있고

또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이 책의 친구들의 토론을 통해 배울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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