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학책 - 엉뚱한 호기심에서 시작되는 유쾌한 과학 교양
김진우(은잡지) 지음, 최재천 감수 / 빅피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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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학책> #도서협찬 호기심으로 펼쳤더니 과학 교양이 쌓이는 책!

25.11.17(월)

♡유튜브에 '은근한 잡다한 지식'='은잡지'라 불리는
김진우 과학 크리에이터의 두번째 책입니다!

과학 좋아하는 아이라면 모를리 없는 '은잡지'
학교 수업시간에도 은잡지 영상을 틀어 주신다죠!

♡이번 #이상한과학책 은 사람,동물, 진화.적응,
생태.환경, 과학 상식에 관한 엉뚱한 호기심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그림체가 간결하면서 귀여우면서 호기심이
유발되어 저는 개인적으로 책에 빠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일단 알아두면 교양 있어 보이는 과학 용어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책을 읽다 보면 과학 교양이
이 부분에서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거겠죠!

♡인간을 믿었다가 멸종해버린 새가 있다고?
한 번쯤 들어 봤을 새!
도도새의 이야기입니다.

천적을 마주한 적이 없었던 우리의 도도새.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리셔스에 처음 도착한
1598년 네덜란드 선원들에 의해 도도새는
1662년과 1681년 사이에 지구에서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인간을 그저 호기심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졸졸 따라
다녔을 뿐인데, 처음에는 선원들이 먹을 용도로
사냥했다가, 맛이 없었나봐요 ...나중에는 닥치는
대로 사냥을 하면서 개체수가 줄어 들게 되어
결국은 멸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미어캣은 우뚝 서서 대체 뭘 보는 걸까?
'사막의 파수꾼'이라 불리는 미어캣을 속이는
똑똑한 바람까마귀의 사냥법이 재미있었습니다.

바람까마귀가 처음에는 미어캣을 위협하는 동물이
나타나면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 도망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신뢰를 쌓습니다.

미어캣은 얼마 후 다시 먹이를 구하러 나오는데
바람까마귀가 다시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근데, 여기서 바람까마귀가 미어캣이 도망간 사이
미어캣이 찾아낸 먹이감을 가로 채서 날아갑니다.

이렇게 몇 번 한 마리의 미어캣을 속이면 휘리릭
날아가 다른 미어캣을 속이러 떠납니다.
아무리 자연의 법칙이지만 얄미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먹이를 물고 날아가는 바람까마귀를 부들부들 떨며
바라보는 미어캣의 뒷모습의 그림체가 너무 재밌었
습니다.

♡밖에 외출할 때는 이런 재밌고 호기심가는 책을
준비해서 나가는 겁니다. 핸드폰 보기 전에 책 30분
먼저 보게 하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들이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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