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2> #도서협찬 나를 다산 선생이라는 거울에 비추어보면서 살았다...24.11.12(화)♡거문고는 왜 신의 악기인가수많은 누에고치들의 순절 때문이네.그들의 몸을 비틀어 꼰 울음은혼의 선율이 되고 그 선율은 빛이 되고찬란한 빛은 새가 되어펄펄 하늘 한복판으로 날아가네-다산의 시 중에서거문고 소리를 다산의 옆에서 술 한잔과 함께듣고 싶다...♡강진으로 유배 온 첫날 ,유배지에 도착하면 보통 죄인에게도 묵을 곳을 관아에서 정해주는데,이곳에서는 스스로 집을 청해서 지내라는 명령이 떨어지는데...하 ....이 대목에서도 어찌 이리 정약용을 대하는지..속에서 열이 나고 가라 앉히기를 반복하는 마음을 붙잡았다.♡2권에서는 혜장 스님과 초의 스님을 만나게 되면서둘을 비교하며 보게 됐고마지막 정약용이 아내 홍씨와 결혼한 지 60년이 되는 회혼일 잔치에서생을 마감할 때 가슴이 아프고그가 살아온 일생이 그려졌다.참으로 정직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그가 생을 대하는 마음.그것 하나만으로도 위대함을 느낀다.24년 가을은 다산과 함께 여서 행복했다♡#다산2#한승원#열림원#정약용#추천도서#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