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백선 백화점 YA 역사소설
진저 박 지음, 천미나 옮김 / 안녕로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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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백선 백화점> 태평양전쟁부터 6.25전쟁 직전까지의 한 가족의 이야기!

24.6.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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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은 꼭 챙겨보는데 ...
신의주? 북쪽 그곳의 백선 백화점?
제목부터 너무 궁금하여 신청한 책이다.

♡1944년 신의주,
가족이 일본인을 상대로 백화점을 운영하며
부족함 없이 살고 있었던 열세 살 미옥의 이야기!

책 뒤쪽의 미옥과 훈이 오빠 모습이
가슴이 아파온다.
미옥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훈이 오빠가
나도 보고 싶었다.

♡태평양 전쟁으로 염색 공장에서 강제노역에 동원 된 미옥,
해방이 됐으나,
바로 소련군이 점령한 상황에서 아빠와의 이별,
북쪽에 남는 엄마와의 이별,
남쪽으로 자유를 찾아 떠나는 혹독한 여정,
남쪽에서 만난 아빠와의 만남도 잠시,
한국 전쟁 직전 다신 볼 수 없게 된 훈이 오빠.

♡두 개의 세상. 두 개의 나.
->미옥의 상황

이란성 쌍둥이지만 너무 다른 두 형제 환이와 훈!
두 명의 오빠. 두 개의 세상.

미옥네 집안일을 도와주며 함께 지내는 아줌마.
"미옥아,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은 고심하지 말도록 하자."

미옥이 염색공장에서 송호에게 레몬사탕을 줬던 호의의 결과.
자유를 찾는 마지막 여정서 만나게 되는데...

"전에 나한테 호의를 베풀어 줬어. 내가 갚을 차례야."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리 작은 친절도 결코 잊히지 않는단다.

♡이 책은 1944년부터 북쪽에서의 상황과 남쪽으로 넘어오는 긴박한 상황을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 당시 부모님의 선택이 이해가지 않은
미옥에게 공감이 갔고,
*아이를 가진 나는 과연 미옥부모님과 같은 선택을 했을지,

*환이 오빠와 다른 훈이 오빠가
조금 더 살았으면 미옥과 그 가족의 삶은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근현대사 소설로 이 책도 찜콩해서 추천해줘야겠다.
작가의 다음 책인 1930년대 호텔에서 일 했던 가족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이 작품도 꼭 읽어보고 싶다.

♡초등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6월의 마지막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hellorobin_books 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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