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의 시선 창비청소년문학 12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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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타인의 시선이 가장 많이 신경쓰이는 10대들에게 전해주세요~~~

24.4.23(화)

#율의시선
#김민서
#창비
#도서협찬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청소년 소설을 초6아들과 함께 읽고 얘기나누기를
좋아 하는 나에게 들어온 가제본 책^^

♡책 제목인 시선이라는 단어에,
그대로 시선이 갔다.

궁금해졌다.

어른이 되서도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기 어렵기에
10대의 시선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

♡16세 중3 안율이라는 주인공은

같은 반 김민우, 김동휘,서진욱과 함께 하지만
존재감이 거의 없는 친구관계를 유지한다.
그렇다고 그런 관계가 분하지도 않고
질투심도 나지 않는단다.

그런 관계 속에서 다른 관계가 이어져 알게 된

이도해.
->남들과 달리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언제 어디서나 변하지 않는 사람.

김지민
->자신의 나약함을 마주 봄으로써 극복할 준비가 된 사람.

서진욱
->서진욱에게서 동정심도, 죄책감도 아닌 동질감이 느껴지는 변화된 관계.

이들과 관련 된 일들이 율의 시선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언제부터 눈을 마주 보지 못하게 된 걸까.
.
.
.
그렇게 내 시야는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닿게 된 율의 시선은 발에 머무르게 된다.

♡무슨 이유로 율이는 발에 시선을 두게 되었을까?

청소년 소설답게 율은 아래의 시선에 머무르지 않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중 북극성이라 불러달라는 이도해라는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율이에게 소설을 써보라고 권하고
율의 소설에 첫 독자가 되었지만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살아있음을 전했기에

언젠가 먼 훗날 율이와 도해가 함께
만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행복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자식에게 부모는 세계야.
싫어도 애정을 갈구하게 되는 세계."

어떻게 타인에 대해 저리 자신만만하게 단언할 수 있을까.
나조차도 스스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시선에 관심 많은 시기인 10대 청소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남의 시선이 불편한 어른도 읽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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