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어 문학동네 청소년 70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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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어>내 마음에 독이 맺혔다. 특성화고등학교 아이들의 이야기!

24.4.11(목)

#나는복어
#문경민
#문학동네
#도서협찬

♡작년 우리동네 올해의 책인 (훌훌)의 문경민 작가님의
신간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다.

♡이 책은
작가님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마음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인 글을 통해 전하고자 했다.

♡청산가리 별명의 자현기계공고 하이텍기계과
2학년인 주인공 김두현.
자현고에서 자현기계공고로 전학 온 여학생 재경.
두현의 절친인 준수.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는 죽고
아버지라는 남자는 내 인생에서 사라졌다.
->두현의 삶.

♡학교 선배인 자신의 친 오빠의 불의의 사고에
대한 사과를 학교의 장귀녀 사장에게 요구하게 되는데 ...
->재경의 삶.

♡돈을 벌어서 빚도 갚고 동생들 좋아하는
치킨을 많이 사주고 대학 보내줄 생각하며 살아가는...
->준수의 삶.

이들 각자의 삶에 얽혀 있는 이야기들.

♡상처가 덧날 때마다,
할머니의 복국을 먹고 힘을 내는 두현이는
복국을 함께 먹으면서 친구와의 관계를 이어간다.

♡깎여 나가는 쇠를 보고 있으면 속이 후련해지곤 했다.
이토록 단단한 쇠도 깎아 낼 수 있다면
무어든 다뤄 내지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이 너무 후져서 눈 뜨고 봐 줄 수가 없다고.

일렁이는 이 마음에 무슨 이름을 붙일까 생각하는데,
불현듯 투지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
각자의 상처 속에 세상과 싸우며
스스로 헤쳐나가야 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현실처럼 느껴졌다.

특성화고의 생활도 들여다 볼 수 있기에
진로를 앞 둔 중학교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복어#문경민#문학동네#훌훌#진로#청소년소설#특성화고#북스타그램#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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